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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윤태희 독자 (유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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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O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 체스한국대회를 다녀와서

제 11회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 체스 대회

지난 12월 20일 동작 구민 회관에서 제 11회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 체스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전국에 체스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참가해 자신이 지금까지 쌓았던 실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유치부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보는 긴장된 자리다. 오후 2시부터 7번의 게임을 치뤄내야 하는 체스 대회는 체스 실력도 실력이지만 끊임없는 인내력의 싸움이 되기도 한다. 구민회관을 꽉 채운 열띤 현장에서 오늘의 대회를 기획,주관한 체스 한국 본부의 고판규 본부장님을 만날 수 있었다. ‘체스의 저변확대 한다’는 목적으로 치뤄지는 대회에 참석하여 끈기있게 집중하는 어린이들의 경기를 바라보며 감동을 받아 체스를 시작하고 사랑하게 되셨다는 본부장님을 통해 체스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처음 미8군을 통해서 한국 일부사람들에게만 전파된 체스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의 본부는 영국런던에 있으며, 한국은 미8군을 통해서 일부사람들에게만 전파 되었던 것이 1980년에 위계준이라는 분을 걸쳐 1990년 이해범, 이상범, 이철우 라는 분들이 PC통신의 발달로 유니텔 체스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한국PC통신 주식회사에서 운영하던 PC통신 서비스였던 하이텔과 국내 최초의 비디오텍스 서비스인 천리안에 체스 동호회가 생성된 후, 1999년에 문화관광부 인가 단체로 가입되면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사무국장과 2006년부터 체스활성화를 위해서 본부장님이 직접 한국체스에 대한 모든 사항을 지휘하고 있다.


체스의 기원은 AD 6세기 경 인도의 차투랑가(Chaturanga)로 시작

체스의 기원은 AD 6세기 경 인도의 차투랑가(Chaturanga)로 시작이 되며 페르시아제국 때 샤트랑(shatrang)을 거쳐 동양과 서양으로 분리되었고, 동양은 중국의 ‘샹기’, 한국의 ‘장기’와 일본 ‘쇼기’라고 부르며, 서양은 알렉산더 대왕의 알렉산드로스 제국과 로마제국을 거쳐 1470년도 정식으로 ‘체스’라고 불리게 되었다.


체스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

모든 게임에도 규칙이 있듯이, 신사게임이라 불리는 체스에도 가장 기본적인 규칙이 있다.

첫째로, 시작과 함께 악수로 인사를 하고, 둘째로 기물을 만진 손으로 타이머를 눌러야 하며 셋째로 한번 만진 기물은 무조건 움직여야 한다.

만약 다른 것을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불어로 게임 중 상대에게 양해를 구하는 ‘자두브’ 라는 말을 하고 바꾸면 된다. 만일 상대가 인정하지 못한다면 벌점1점을 받고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 또한, 상대의 킹이 공격을 당하고 있는 동시에 상대 킹이 어디든 움직여도 공격당하는 상태인 체크메이트 상태를 만들어야지 상대의 킹을 잡아버리면 반칙으로 패하게 된다.


본부장님이 추천하는 가장 기억되는 학생

추민재 학생( 서울 목운초 1)은 본부장님이 체스에 대한 정책 및 기획 그리고 대회와 활성화 등이 주 업무다보니 가르칠 수가 없었는데 올 들어 학원 활성화 차원에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약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받고, 초등 저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으로 가장 기억되는 학생이라고 했다.


언제나 대회를 앞두고 여러 가지로 고뇌하고 걱정으로 가득하지만, 특히 이번 대회는 신종플루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신의로써 추진한 결과, 오히려 대회인원은 작년에 비해 약 35%가 더 증가하고 안전사고 한건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가 있어서 어느 대회 때보다도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제 11회 마인드스포츠올림피아드 체스 한국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향상 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고 참가자 선수 또한 국내의 톱들이 다 모인 경기였고, 특히 일반부는 외국인 선수들까지 참가하여 열전을 벌였으나 결국 필리핀의 선수 Vladimir Paqueo가 금메달, 정성훈씨가 은메달, 그리고 중고부에서는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동점자끼리 죽음의 경기인 SUDDEN DEATH 경기가 벌어져 금메달과 은메달의 주인을 찾기 위해서 혈전을 벌였고, 또한 고 중 저학년부에서는 이변이 큰 대회로 기록되었다고 했다.


체스를 하면 좋은점 5가지

또한, 체스를 하면 좋은 점 5가지가 있다. 기본과 질서 부분에서는 생활 속에서 자신의 기본을 지키는 것과 사고력과 집중력 부분에서는 사고력과 집중력의 훈련 장소, 인내력과 판단력 부분에서는 인내력과 판단력이 키워지는 교육, 논리와 산술 부분에서는 형세판단을 이루고 가치판단을 결정하여 실행하는 것, 문화의 교양과목 부분에서는 체스문화는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두뇌스포츠이라는 면이 있다.

그리고 체스는 컴퓨터 게임에 빠졌을 때, 공부에 지쳐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지식은 갖고 있으나 지혜가 부족할 때, 논리적으로 사고력과 판단력을 갖고 싶을 때,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즐기면 정말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세계인들과 유쾌한 어울림을 만들 수 있을 체스


체스를 처음 접할 때와 시간을 두고 자신의 실력이 향상되고 마스터까지 도달 할 때까지 큰 변화를 느끼고 인생의 삶을 느낄 수 있다고 세계 챔피언들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의 주된 경기와 체스의 교육은 정서적인 면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마음을 혼잡하게 하는 컴퓨터 게임 보단 우리 모두 글로벌 리더답게 세계인들과 유쾌한 어울림을 만들 수 있을 체스하나 정도는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대회의 시상자들은 실력에 따라 풍성하게 주어지지만(수상자 명단 :www.msochess.co.kr) 자세가 좋고, 6시가 넘는 시간까지 끝까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싸워준 인내심에도 ‘참가상’의 영광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윤태희 독자 (유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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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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