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실천하는 역사외교

12월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 전시로 ‘당신이 대한민국의 브랜드입니다’라는 주제로 반크전이 열리고 있었다. 이 특별전은 반크를 토대로 한 전시회인데 그 속으로 한번 들어가보자.

우선 반크는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약자로 VANK를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세계적이지만 이 반크도 처음에는 한 청년이 외국친구와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청년은 외국친구에게 한국을 소개하면서 뜻밖의 반응에 놀랐다고 한다. 그 외국친구는 한국을 잘못 알고 있었으며 새로운 한국에 대해 알고 싶어 했고, 직접 한국에 와보고 싶다고도 했다.

그 청년은 적극적인 이 외국친구의 반응에 힘을 얻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한국 관광 가이드가 되어 한국 홍보를 시작했다. 더 나아가 한국을 잘못 알리고 있는 외국의 유명한 기관들을 찾아내어 한국에 대한 오류들을 찾아 시정서한을 보내었고 그 청년이 처음으로 반크(VANK)라는 말을 사용하며 민간단체로 출범하게되었다고 한다.

한 청년의 시작으로 반크는 지금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민 사이버 외교관 양성사업, 해외 e펜팔친구 사귀기 운동, 오류 시정 프로젝트 사업,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 영자신문 발간사업 등을 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은 우리들의 관심이 있어야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한다. 어쩌면 이 것은 당연한 말인지도 모른다. 한 나라의 국민이 자신의 나라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관심을 갖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실천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국적과 나이, 성별, 외국어 능력과는 상관없이 ‘사이버 외교관 되기 14단계 훈련과정’ 을 받는다면 누구나 반크 사이버 외교관인 반키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사이버 외교관을 태어나게 하고 외교관이 된 우리들은 우리나라를 올바르게 홍보한다. 이런 식의 일들이 반복되면 우리나라를 전세계에 올바르게 알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의 생활수준이 높아져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좀 더 생각하는 사회를 만든다면 우리나라를 위해 기꺼이 나서게 될 것이고 우리나라는 어딜 가도 떳떳한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면 대한민국이 그로 인해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나라의 발전으로 우리 자신들도 발전할 수 있고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자신감있게 우뚝 설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무엇보다 이 반크가 하는 일과 중요성 그리고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는데 전시회를 관람한 바로 다음부터 이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올바르게 표기되어 있는 세계지도를 한글, 영어판과 반크 홍보책자, 그리고 우리나라의 특산물 지도 등을 나누어 주며 근처에 외국인이 있어 친한 사람들에게는 ‘21세기 광개토대왕 꿈날개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명함을 나누어 주는데 이 사이트에 들어가 신청하게 되면 우리나라에 관한 책자와 홍보물들을 외국인 친구에게 발송해준다고 한다. 이것이야 말로 정말 쉬운 우리나라의 홍보 방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중요성와 아름다움을 마음속에서 깨우치고 또 이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며 여러나라의 사람들에게 알려야 우리나라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인드를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각 주제에 따라 배치되어 열심히 설명하고 안내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적인 모습 속에서 더 밝은 미래와 내게도 저런 열정을 끌어내야겠다는 생각들이 자라나는 것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바로가기 → www.prkorea.com
• 해외 한국홍보자료 지원을 위한 광개토태왕 꿈날개 바로가기 → wings.prkorea.com
• 글로벌 친한파 커뮤니티 Friendly Korea Community 바로가기 → chingu.prkorea.com
• 사이버 독도사관학교 바로가기 → dokdo.prkorea.com
• 세계를 변화시키는 리더양성 월드체인저 바로가기 → changer.prkorea.com

전다인 독자 (손곡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