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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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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진 독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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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학교에 울려퍼진 행복한 환호소리

지난 12월 21일 월요일, 전남 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고광운)에서는 행복한 환호소리와 아쉬운 비명소리가 어우러져 울려퍼졌다. 어떤 아이들에게는 행복을, 또 다른 아이들에게는 아쉬움을 가져다주는 방학이 시작 된 것이다. 곡성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앞으로 2010년 2월 7일까지 47일간 진행될 방학동안 학교를 떠나 가정을 중심으로 학습과 생활이 이루어지게 된다.

아침부터 신나서 뛰어다니던 어린이들은 먼저 각 반 대청소를 시작했다. 들뜬 분위기라서 그런지 평소보다 청소도 열심히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3학년 조벼리 어린이는 “깨끗한 방학을 위해서 청소도 열심히 하고 집에 가겠다”며 평소보다 배로 열심히 청소를 해서 선생님의 칭찬을 듣기도 했다.


10시부터 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방학식에서는 다소 들뜬 모습의 어린이들을 볼 수 있었다. 방학동안 예습과 복습을 충실이 하고 체력을 보강하는데 힘을 쓰라는 고광운 교장선생님의 연설이 끝나자 어린이들은 강당이 떠나가라 박수를 쳤다.

중학생을 대비하는 방학에 접어든 6학년 학생들의 반응은 여러 가지였다. 작년보다 방학 숙제가 적어졌다며 환호하는 학생들이 있었고 어느 곳으로 여행을 간다며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는 친구들도 간혹 볼 수 있었다. 방학동안에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 중학교 반 배치고사를 준비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학생들은 귀여운 야유(?)를 쏟아내며 투덜거렸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서로 메일 주소와 연락처를 교환하며 방학 동안에도 계속 연락하자는 다짐을 하곤 했다.


방학은 늘 신난다. 지금까지의 방학이 신나지 않은 적은 어린이들에게 단 한 번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방학이 신난 만큼 계획적인 생활을 실천한다면 좀더 의미있는 방학이 될것이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우리 곡성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 모두 더욱 알차고 보람있는 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

조화진 독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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