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우 독자 (영훈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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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느 일요일 저녁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단비’팀의 활약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은 아프리카의 너무나 가난하고 물이 부족한 나라인 잠비아에 가서 그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우물을 파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내 주변에는 ‘일밤 단비’의 멤버들처럼 가수, 개그맨 등 연예인을 꿈꾸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들도 모두 즐겁고 보람 있는 삶을 보내기 위해 이러한 꿈을 꾸는 것일 것입니다.
너무 재미있지만 감동까지 주는 프로그램을 보고 우리학교의 온라인신문 기자들과 함께 일요일 일요일 밤에 ‘단비’팀을 찾아가 만나 보았습니다.
방송국에 도착했을 때에는 한창 ‘단비’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촬영이 끝나고 ‘단비’ 팀의 MC인 탁재훈 아저씨, 김용만 아저씨, 그리고 김현철 아저씨와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아저씨의 어릴 적 꿈이 무엇이었나요?
김용만: 어렸을 때는 축구선수가 꿈이었는데 고등학교 때 개그맨이 되어야겠다고 결심을 했어요
기자: 사람들을 웃기려면 순간순간에도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어떻게 그런 것을 준비하나요?
김현철: 제가 평상시 생활 할 때에 재미있다고 생각된다는 것을 머리 속에 저장해 놓고 예능 프로그램에 나올 때에 써서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한 바탕의 웃음을 줄 수 있어요. 평소의 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찾는 거죠.
기자: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어떤 분들과 일할 때 가장 즐거우신가요?
김용만: 힘들게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도 기쁨과 열정을 다해 즐겁게 일하는 프로의식을 가진 사람들과 일할 때가 가장 즐거워요.
기자: 꿈을 이룰 미래의 친구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지금 말씀해주세요.
탁재훈: 꿈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서 꼭 이루는 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꿈을 이룬 것보다도 자신이 이룬 것에 대한 성취감이 더 크다는 것을 꼭 알고,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진정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저씨들의 재미있으면서도 정성스럽고 성의 있는 대답을 얻을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들은 모두 부푼 마음으로 각자의 소중한 꿈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깊이 새길 수 있었습니다.
전현우 독자 (영훈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