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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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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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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온라인 신문을 만들면 무엇이 좋을까요?

<어린이 기자 여러분 다함께 생각해봐요!>


어린이도 세상사를 알 권리가 있어요. 친구들과 선생님, 가족과 이웃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또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지요? 기자로서 세상 일에 호기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나와 주변사람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이해심을 갖는 게 중요해요. 사람이 참으로 소중하니까요. 지금 어린이 여러분은 취재를 하고 기사를 쓰면서 어떤 것을 느끼고 있나요?

이쯤해서 온라인 신문을 만들면서 어떤 점들이 좋은지 다같이 공감해 보도록 할까요.
첫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친구들과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된다는 것이지요. 모둠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친구의 장단점을 알게 되지요. 친구사이에 어떻게 지내야 좋을지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된답니다.

둘째, 가족뿐 아니라 이웃도 돌보는 마음이 생겨요. 어느날부터 학교를 오 가는 길이 새롭게 보이고 길에서 만나는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되지요.

셋째, 글짓기 실력이 날로 늘어나지요. 당장에 눈에 띄게 실력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글짓기 실력은 정직하게 열심히 쓰는 만큼 또박또박 늘어난답니다.

넷째, 신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토론하는 시간은 참으로 소중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여러분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되지요.

다섯째, 인터넷에서 새로운 것을 찾다보고 발로 뛰는 여러분의 미래는 무척 밝습니다. 지금 미래의 꿈에 누구보다 가깝게 다가가고 있는 거예요. 무엇보다 현장에서 뛰다보니 경험치가 높아져서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지요.

여섯째, 살아있는 예술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글쓰기뿐 아니라 사진과 디자인도 익히게 되니 정말 살아있는 멀티 미디어 교육현장에 있는 거 랍니다.

일곱째, 매번 편집회의를 통해서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 과정을 통해서 여러분은 창의성과 기획력 논리력 사고력이 길러지지요.

여덟째, 온라인 신문은 독자와 소통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언제든 독자들의 의견을 알 수 있지요. 제보를 받기도 하고 내 기사에 대해 다른 사람의 생각도 알 수 있어 좋은기사를 쓰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아홉째, 신문은 정말 살아있는 교과서랍니다.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체육 등 지금 여러분이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과목이 신문안에 있지요.

열째, 여러분은 창조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학교에서 온라인신문을 만들어내는 사람이지요. 스스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사람의 미래는 아주 밝습니다. 기사는 객관식이 없지요. 모두 주관식이랍니다. 이것저것 중에 고르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눈과 귀를 믿고 진실만을 머리에 담아 글로 옮기는 것이지요.

지금 여러분이 갖고 있는 강한 힘은 바로 신문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 생각의 힘입니다. 그 생각의 힘을 온라인 신문위에 마음껏 펼치세요. 미래가 어린이 여러분의 것이니까요


김 민 선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김민선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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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 김민선 교수님^^ 안녕ㅏ세요 저는 푸른누리 백지원 기자입니다.
기사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는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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