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례 독자 (해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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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고 있는 해강초등학교는 부산의 관광 명소인 해운대 바다 가까이 있는 학교로 여름이면 피서객들과 가을이면 부산 국제 영화제로 인해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 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운대 바닷가를 구경오시는 관광객들이라면 요트 경기장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 해강초등학교를 한 번쯤은 보셨을 것입니다. 5월이면 학교주변에는 학교의 교화인 장미가 붉게 물들어 있고 운동장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재잘거림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이런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를 여러분에게 알리려고 하니 너무나 많아 한참을 고민하다 작년 가을에 새로 단장한 ‘꿈꾸는 도서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정보 도서실 구축과 가정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독서 교욱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독서행사와 독서 교육 지원활동을 통한 독서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독서 골든벨, 독서 토론 대회, 독서감상문 대회 등 각종 독서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며 각 학급에서는 내실있는 독서교육을 위해 독서왕(다독왕)을 학기별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도서실은 오전 9시에 개방하여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도서실 개방시간에는 도서 명예교사가 지도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도서를 더욱 늘려가고 도서실 환경을 지금보다 더 새롭게 정비할 예정입니다.
도서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도서실 이용 준수사항을 잘 지키며, 비록 내 개인 책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의 책이므로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를 지니고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 곳을 이용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우리 해강초등학교의 꿈꾸는 도서관에서 자신의 꿈을 책과 함께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안나례 독자 (해강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