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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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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진 독자 (홍콩한국국제학교 / 5학년)

추천 : 24 / 조회수 :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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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from Korea!

요즘은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사교육을 통해서라도 외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으로 태어나 우리말로 말하고 한글로 글을 쓰는 것이 편한 것이 당연한데, 왜 어려운 외국어를 배우려하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대체 왜!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가면서까지 우리는 외국어를 배우는 걸까요? 어렵고 힘이 든다고 외국어를 공부하기 싫다고 포기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시간을 한 번 가져보기로 합시다.

처음엔 제일 자신없던 영어가 제일 자신있고 재미있는 과목이 된 홍콩의 유예진 기자가 이제는 말 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를 공부하여 함께 ‘세계 속에 우리나라를 알리자’, ‘세계를 이끌어갈 한국인이 되자‘ 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외국어 공부에 관한 스스로 Q & A

Q 지금 어떤 외국어를 배우고 있나요?

A 외국어로 학교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Q 외국어를 어떻게 배우나요?

A 홍콩한국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저는 학교에서 한국교육과정을 기본으로 배우고, 한국인 선생님과 원어민, 2분의 담임 선생님께 함께 배우는 영어 Immersion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또 영국의 식민지였으면서 중국에 반환이 된 홍콩이기 때문에 중국어도 1주일에 4시간이 수업시간에 들어 있습니다.


Q 외국어를 배운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A 홍콩에 온지 2년이 되었으니 영어를 본격적으로 배운지는 2년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전에는 알파벳과 쉬운 단어 몇 개만 알고 있었거든요. 중국어는 홍콩에 와서 처음 배우게 되었고 첫 해에는 저학년이라 중국어 수업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여서 본격적으로 배운지는 1년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실력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요?

A 제 입으로 말하긴 쑥스럽지만 영어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고, 중국어도 자신감이 붙어 초급을 지난 단계입니다.


Q 외국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처음 영어를 배울 때는 부모님이 하라고 시키시니까 그냥 단순히 외국어가 중요하겠지,하는 생각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홍콩에 와서 보니 잘하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게 되었고, 국어를 잘하는 것이 장점이 되어 이제 영어도 잘할 수 있게 되었고 잘하다 보니 재미있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영어를 재미있어서 하기보다는 더 큰 목표가 생겼습니다. 외국에 나와 있다보니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더욱 알게 되더군요. 외국 사람들은 아직도 우리나라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 사람을 보고 “Are you from China?" 또는 "Are you from Japan?" 이라고 질문을 하면 속이 상했습니다. 제가 더 열심히 외국어를 공부해서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동양 사람을 보면 우리나라가 중국이나 일본보다 먼저 떠오르게 하고 싶습니다.


Q 앞으로 어떤 목표가 있나요?

A 요즈음에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에도 욕심이 생겼습니다. 홍콩에 있으니 중국 본토도 자주 가게 되고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서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에도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왜곡시키는 동북공정이 정당화되지 않으려면 중국어를 잘 배워 그들이 무슨 생각과 말을 하는지 정확하게 잘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밖에도 제 장래희망 중 하나인 국제공무원이 되어 유네스코에서 관심 받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문화재가, 방치되지 않고 잘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는 것에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국제기구에서 중요한 영어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글로벌 시대에 가장 유리할 듯 합니다. 또 가능하다면 일본어 또는 불어를 배워 독도와 칠지도 문제나 외규장각 도서와 직지심체요절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Q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A 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외국인들에게 동양인 하면 당연히 “Are you from Korea?”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훌륭한 문화유산을 보면 “대한민국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더욱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알고, 열심히 공부하는 대한민국의 유예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유예진 독자 (홍콩한국국제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한예림
2010-03-21 18:21:16
| 저도 유예진 기자님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게 꿈입니다!
이혜진
2010-03-21 20:01:03
| 저의 사촌도 홍콩에서 태어났는데..ㅎ가끔오면 대화가 안되요..ㅠ개미만큼
공부한 영어실력으로 더듬더듬..ㅎㅎ
진시화
2010-03-22 22:58:41
| 아~ 홍콩에 계시군요^^ 거기서도 열심히 활동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박정호
2010-03-23 07:32:44
| 먼곳이자민 기자님 덕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화이링~
강다혜
2010-03-23 17:39:08
| 와아~ 홍콩에 사나봐요.. 홍콩소식을 많이 전해주세요..
이지혁
2010-03-24 14:58:49
| 좋은 기사 기대할게요^^
이주현
2010-03-24 17:57:09
| 홍콩에 살고계시군요.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배울수 있는 환경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홍콩소식 많이 전해주시길바랍니다.
최지은
2010-03-25 19:38:43
| 저도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야겠네요^^
박재이
2010-03-28 10:53:47
| 저는 유예진 기자님처럼 되고 싶어요
김동연
2010-03-28 15:10:40
| 오- 좋아요!
위가현
2010-03-30 20:06:57
| 저는 북경 한국국제학교에 다녀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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