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날에는 종과 귀족, 미래에는 몰록과 엘로이의 세상

타임머신 (G. H.웰스 지경사)

‘타임머신’이라는 기계를 아는가? 타임머신이란 실제로는 존재가 불가능한 가상의 기계로, 시간여행이 가능하게 해주는 기계이다. 그러면 이 타임머신이라는 기계가 처음으로 등장한 책은 어느 것일까? 그 제목도 기계와 같은 ‘타임머신’이라는 책이다.

책 타임머신은 사이언스 픽션(SF), 즉 과학 공상 소설이다. 이 책에서는 2차원 물체에 3차원 물체를 그릴 수 있듯이, 3차원 물체에다가 4차원 물체를 그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때 당시에는 가능치 못했던 4차원 물체 그리기, 즉 초입방체(하이퍼큐브,Hypercube)를 그리는 것이 이제는 가능해졌다. 그리고 옛날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하늘에 오르는 것도 열기구를 시작으로 가능해졌다. 이처럼 이 책의 작가는 기술이 발달한다면 심지어는, 공간은 물론이고, 한 방향으로밖에 변함없이 흘러가는 시간마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더욱 빠르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이 시간 여행을 하게 되어 8만 년 후의 미래 세계로 가게 된다. 그러나 그 미래 세계는 주인공 ‘시간 여행자’가 생각한 모습이 아니다. 동물, 짐승, 질병 등은 하나도 없고, 아무 발전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었다. 하지만 인간은 두 종류로 나뉘게 되었다.

지상에 사는 엘로이들은 과일을 먹으며, 어린아이들같이 생겼고 낙천적이지만 어둠을 무서워하는 반면, 지하에 사는 몰록들은 엘로이 고기를 먹으며 회색 여우원숭이같이 생겼고 빛을 무서워한다. 그런데 왜 인간은 두 종류로 나뉘었을까?

당시에 산업혁명 이후 여러 가지 산업이 발달 하였을 때, 영국에는 언더그라운드 튜브(Underground Tube)라는 지하철이 있었다. 그래서 지하철 개발과 동시에, 지하자원 생산까지 엄청난 양의 노동자들이 지하로 들어갔다. 결국 지상의 남은 지배층은 그 모습대로 살아갔고, 땅에 들어간 노동자들은 추운 지하에 적응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지하의 삶은 계속되지 않았다. 비상식량마저 떨어져 버린 것이다. 결국, 몰록들은 엘로이들을 먹기 시작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엘로이들이 잘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엘로이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고 살려야 한다. 몰록들은 살찐 소, 엘로이들을 잡아먹기 위한 축산업자 꼴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직장이 발달하면서 막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고 이제는 추운 지하에서 항상 살아야 하는 일도 없다. 이대로 열심히 진보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미래 모습이 궁금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이 두 종류로 나뉘어 서로 먹고 먹히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책의 내용처럼 서로 종이 갈라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주현 독자 (예일초등학교 / 5학년)

박정호 예일초등학교 / 6학년 2010-05-06 16:02:30 | 인간과 인간이 서로 협력하는게 가장 중요할 듯 해...꼭 읽어볼께 김지은 성주중학교 / 1학년 2010-05-07 22:28:44 | 나도 꼭 읽어볼께^^ 재미있겠는걸??(나 모른척 하지마 리틀팍스 영어글쓰기에 있는 너의 인맥 제인 이라니깐 레오야..) 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05-12 18:35:10 | 나 이책 알아요. 봤어요.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18 21:10:01 | 타임머신이라... 꼭 읽어볼께요^&^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05-18 23:36:41 | 읽어보고 싶네요.. 타임머신!! 궁금하네요~ 참고 할께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