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경 독자 (인천신송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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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과학축전에 가서 여러 가지 과학 체험을 했다. 체험한 것 중에서 미생물실험에 대하여 소개하겠다. 미생물은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작은 생물이다.
언니와 나는 고체 배지에 손가락을 대고 눌렀다. 여기에서 말하는 배지는 미생물의 먹이로, 성장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언니와 나는 이틀 동안 각자의 배지를 관찰해 보았다. 1일째에는 미생물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미생물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두 배지를 비교해 보니 내 손에는 큐빅을 만들 때 사용했던 딱풀이 묻어있던 탓인지 나의 배지에 미생물이 2~3배는 많아 보였다. 그래도 미생물을 잘 관찰할 수 있어 좋았다.
지금은 1일 째 보았던 미생물보다 10배는 더 많아 보였다. 물론 언니 것보다도 8배 정도 많아 보이기도 한다. 처음에는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는데..
요즈음 사진을 찍어가며 관찰을 하고 있는데, 번식을 아주 빨리 하는 것 같다. 1주일도 안 되고 4일 째인데 이렇게 배지 넓이의 4분의 3정도는 꽉 찼으니 분명하다. 미생물에 대하여 조금 더 공부해보았으면 좋겠다.
이라경 독자 (인천신송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