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독자 (금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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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스타크래프트 이번에 새로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 에서의 과학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의 과학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강력한 원자력 제국 테란
스타크래프트2의 인간 종족인 테란은 원자력 중심으로 이루어진 종족입니다. 배경은 외계이지만 유전자 조작과 로봇의 위력을 두려워하는 인간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테란의 유닛인 해병(marine) 의 u - 238 열화우라늄 탄환, 건설로봇(scv) 의 핵융합 절단기, 전투순양합(battle cruiser) 의 야마토포 등도 모두 원자력을 이용합니다.
사이언스 베슬의 EMP 기술도 강력한 전자기파를 발생시키는 EMP 탄을 쏘는 무기입니다. 이것은 사람몸에게는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않지만, 전자장비는 무력화 시킬수 있어 프로토스의 쉴드 만 제거되는데, 엄밀히 말하면 아군인 테란과 프로토스의 기계화 유닛들처럼 EMP 방어 처리가 안 된 유닛들도 모두 피해를 입습니다.
실제 핵폭탄이 폭발할 때도 열과 복사선에 의한 피해 못지않게 전자기파에 의한 피해가 큽니다. 사이언스 베슬이 쓰는 이레이대에이트가 반갑가에 쏘는 공격이라면, 해명의 새로운 능력인 U- 238탄환은 핵폭탄이나 핵연료를 제조하기 위해 우라늄을 농축하면 마지막에 남게 되는 열화우라늄(238U) 을 총탄으로 사용합니다.
재미있게도, 실제 열화우라늄탄은 게임에서처럼 탄환의 사정거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운동에너지를 증가시켜 탱크 표면 같은 장갑을 뚫는 관통 효과를 보입니다. 이것으로 스타2의 12세 이용가인가, 18세 이용가인가 하는 논란이 많았습니다. 자극제(STIMPACK) 을 투하합니다. 자극제는 강력한 합성 아드레날린과 엔돌핀을 신경전달물질과 함께 혼합한 야전용 주사 약물인데, 전투 시 투입하면 해병은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순발력이 증가하면서 전투 능력이 향상됩니다.
지금까지 지금 시대에 가장 가까운 과학을 게임을 통해 나타내었습니다. 그냥 그 이유도 모른 채 게임을 하는 것 보단, 호기심을 같고 왜 그런지를 알면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유승호 독자 (금파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