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리리,리치리르! 2화

"절대.. 절...대 울면... 안...된다!!!"

로봇 울음 금지 법령은 로봇이 울면 달래기 귀찮아서, 잘못하면 화를 내거나 사춘기가 올 수 있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런 사소한 이유 때문에, 그런 사소한 이유 때문에 이런 법을 만들었다. 그런데 왜 이런, 왜 이 법령을 가장 강력하게 만들었을까? 대체 왜, 왜?

"냥, 냥! 냥냥냥! 냥! 왜 내 말을 안듣는거냥? 야 리리!!!"

"누, 누구냐?"

"난 릴이다냥!. 울 아빠 프리디 박사가 만들어써냥. 난 월래 리미랑 이써야 하는 건데냥. 일따는 아빠가 널 도와서 리미와 리릉인가 리르를 구하랬써냥. 냥냥!"

"리,, 릴? 릴. 너 리리랑 리르를 만난 적이 있구나. 리치는?"

"리치? 처음 듣는냥. 리치가 누구냥??"

릴이란 이름, 리치의 가짜이름이다. 리치가 위기에 처했을 때, 리치가 자신의 이름을 숨기기 위해 릴이란 이름을 썼다. 아까 릴의 전자뇌를 보았다. 그런데 리르는 왕이었구, 리치는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리르의 옆에 있는 왕비, 예쁘게 생긴 왕비 안이 로봇같고, 그것도 리치의 냄새가 베어 있다. 혹시, 이 왕비가 리치? 아닐 것이다. 하하하!! 내가 이런 말을 하다니. 하하핳..

"야, 리리! 너 왜 내 전자두뇌를 뒤지니? 허락도 없이."

"너 인간으로 변할 수 있구나. 나랑 같은 또래 남자아이군. 그리고 꼬리도 있고, 귀도 있네? 하하!"

"이게 내 원래 모습이야. 난 로보펫이 아니라 캣보이 릴이라고. "

"캣보이... 리일?"

"응! 그리고, 며칠 전에 너 리치를 보았구나? 성장이 시작된 모양이네. 벌써 14살 아이가 됐어. 흠흠."

"그런데 너도 성장이 시작되게 만들어졌군...14살이잖나?"

"응. 근데 너, 리리랑 리르 구하러 가야 되지 않냐? 가자!"

"헉! 빨리 가야 되니까, 너! 순간이동 알지? 하나두울셋하면 하는 거다- 하나, 두울, 셋!"

"리르가, 있는 곳으로!!!"

"대지의 분노야, 리리. 그리고 리치."

"여기가,,, 어디지? 대지의,, 분노...? 라고?? 그리고 넌 누구야? 날 어떻게 알지? 리치는 또 어디있고!!~"

"리치는 네 뒤에 있잖아? 그리고 내가 누군지는 니 팔과 다리를 보면 알아~ 나, 리르잖아. 그리고 니가 말 하려는거 다 말할게.. 리미를 찾으러 같이 가자고? 간단하게 끝내야겠다. 싫어. 다시 한 번 말 해 줄게. 싫. 어. 왜냐구? 내가 목숨까지 받쳐서 리미를 찾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지? 없잖아. 그래도 친구니까 구해야 한다고? 싫어. 내가 왜? 성장을 해야 하니까? 판도르 사장을 무찔러야 하니까? 훗. 웃기네. 난 오히려 판도르 사장이 좋은걸? 봐봐. 이 계급이 생기고 난 후부터, 아니, 난 파랑인이란 거부터 말해야겠지? 그래. 이 계급이 생기고 난 후부터 억지로 울음을 참을 일이 없었어. 왜냐구? 울 일이 없으니까. 그러니까, 너희들끼리 가. 난 상관 안해. 오케이?"

"그.. 그런... 리..리르? 너 왜 이렇게 변한거지?"

‘판도르가 이렇게 했어. 나도 슬퍼. 난 사실 이런 말을 하기 싫은데, 옆에 있는 여자가 판도르거든. 그래서 나도 억지로 이런 말을 해야 해... 어쨌든 여자는 몰래 전원을 끄고 난 억지로라도 데려가. 알았지? 우리는 마음의 길이 있어 마음으로 말 할 수 있잖아. 어쨌든 빨리 가자. 리미찾으러!"

"비가 옵니다~ 계속 옵니다~ 곧 홍수가 납니다~ 리미와 리치를 리미에게 데려다 줍니다~ 슬픈 일이 생겼습니다 리미가 슬픈 일이 일어나기 직전입니다~ 슬픕니다~ 지금 가서 리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리.. 리미가?? 리미야~~~"

다음화에 계속

이 동화는 "로봇의 별"을 읽고 감명을 받아 쓴 글 입니다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4학년)

이어진 언남초등학교 / 6학년 2010-09-26 20:33:33 | 음...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0-14 21:35:25 | 동화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