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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출동-국군전차부대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주현 독자 (민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4 / 조회수 :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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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스런 호랑이부대 국군전차부대

8월 26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국군 전차부대를 탐방하였다. 전차부대에 도착하니 군악대가 음악을 연주하며 우리를 환영해 주었다. 군악대 뒤편의 역사관 앞에는 군인 아저씨들이 나와 계셨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한사람씩 군인 아저씨 모두와 악수를 했다. 마치 국가의 높은 사람이나 군대의 지위가 높은 사람이 된 것 같기도 하고 푸른누리 기자들의 위상이 높은 것 같아서 가슴이 뿌듯했다.


안내를 받으며 역사관으로 들어갔다. 역사관에는 옛날 월남전과 6.25전쟁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군복, 총, 부대의 지휘하시던 분들의 사진도 있었고 여러 가지 전쟁 기록들을 볼 수 있었다. 옛날 우리 군인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하고 애쓰셨는지 알 수 있었다.


한쪽 편 전사한 분들의 명단 앞에서 기자단 중 2명의 기자가 대표로 꽃을 놓고 묵념을 했다. 묵념을 할 땐 군악대의 연주소리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잠시 후 부대를 소개하는 영상물 관람을 하였다.


맹호부대는 최첨단 탱크를 보유한 육군 전차부대로 1949년 6월 20일 수도경비사령부로 창설되었고 1950년 수도 사단으로 개편되어 1951년에 처음 전선에 투입돼 고지 탈환과 부병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6.25전쟁 당시 한강을 방어하고 최북단 혜산진까지 진격하였다고 한다. 베트남 전에서는 1965년 10월 13일 한국군 전투부대 최초로 파병돼 1973년 3월 철수할 때까지 참전 연합군중 가장 뛰어난 전투력으로 맹호부대의 위력을 발휘해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 1981년 3월 미국 군사전문지 ‘성조지’에 의해『세계의 10대 강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군대의 막강한 기운이 느껴졌다.


영상물을 본 뒤 사단장님과 인터뷰를 했다. 이렇게 많은 기자들 앞에서 말을 하긴 처음이라고 하셨다. 역시 푸른누리 기자들이었다. 여기저기서 손을 들어 질문들을 쏟아냈다. 전차에도 계열이 있는데, 미국은 M계열, 우리나라는 K계열이라고 한다. 전차와 장갑차의 차이점은 전차는 안에 있는 사람이 내릴 수 없고, 장갑차는 중간에 사람이 내려서 싸울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래된 전차는 전시용으로 쓰이거나 폐차한다고 한다.


전차는 따로 면허증이 있는 것이 아니고 훈련을 받아서 운전하게 된다고 한다. 인터뷰가 끝난 뒤 점심을 먹으러 가다 멋지고 예쁜 여군이 눈에 들어왔다. 부대 탐방을 오고 싶었던 것도 언니가 군인이 되고 싶어 해서 군대가 어떤지 실제로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반가운 마음에 사진도 찍고 말도 걸었다. 군대에 오니 점점 남자 연예인보다 여자 연예인이 더 좋아진다고 해서 많이 웃었다. 우리 언니가 군인이 됐을 때를 상상해 보았다.


군인 아저씨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식당은 보통 급식소 같았다. 그 날은 밥과 국, 갈비 깍두기. 바나나 우유였다. 학교 급식과 비슷했다. 점심을 먹은 뒤 건물을 이동해서 생활하는 곳을 자유롭게 둘러보았다.


방독면도 있고 야전삽 등 우리가 평소 보지 못했던 것들이 있었다. 생활용품과 간식으로 컵라면, 음료수, 그리고 군대하면 빠지지 않는 건빵이 있었는데 쌀 건빵이었다. 다른 방을 보니까 군인아저씨들이 게임을 하고 있었다. 군대 생활을 하면서 놀기도 한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군대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었다. 군인들만 본다는 신문과 만화도 있었다.


컴퓨터실도 있었는데 군인 아저씨들께서 여가시간이나 휴식 시간에 공부를 할 때 이용한다고 했다. 세탁실과 옷을 수선하는 재봉틀도 있었다. 군대는 그냥 무조건 군사훈련만 하고 힘든 곳인 줄 알았는데... 동생이 무서워서 군대 가기 싫다고 하는데 가서 잘 얘기해 주고 나라를 지키는 의무를 즐겁게 하라고 말해줘야겠다. 가장 기대하던 전차를 타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K1A1 전차가 작동하는 걸 보여주셨는데 전차가 움직일 때마다 탄성이 나왔다. 너무 멋졌다. 전차는 전차의 뒷부분이 자동차 트렁크 같이 생겨서 그곳으로 타서 안에서 바깥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장갑차는 몸체 옆에 붙은 사다리로 올라가 탔다. K1A1 전차와 장갑차를 탔다. 군대 갔다 온 사람들도 탈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탔다니 매우 기분이 좋았다.


이번 탐방은 평소에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도 소중했지만. 나라를 지키고 또 우리의 생명을 보호해 주기 위해 많은 군인들이 노력을 하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국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맹호부대라는 아주 용맹스런 부대 이름답게 6.25전쟁이나 베트남에서 많은 공을 세우고 세계에서 알아주는 최강의 부대이다. 내가 살고 있는 수도권지역을 방어해 준다고 하니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고 최첨단 기계화 부대라는 것도 자랑스럽고 믿음직했다. 우리를 위해 애써 주시는 국군 아저씨들께 감사하는 마음 잊지 말아야겠다.

박주현 독자 (민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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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제
대성초등학교 / 5학년
2010-09-16 16:42:53
| 든든한 국군아저씨 멋져요!!
정효진
대성초등학교 / 6학년
2010-09-16 16:55:06
| 국군아저씨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었어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9-16 16:59:19
| 우와!~ 군대 가시는 분들도 타보기 쉽지 않은 장갑차도 타보시고... 좋으셨겠어요!~ 군악대의 연주도 들으실 수 있으셨다니, 정말 부러운 걸요~
박정철
2010-09-16 17:04:28
| 군 생활이 많이 편안해 진거 같네요
김혜라
2010-09-16 17:08:48
| 저도 장갑차 타 보고 싶네요...
이정준
2010-09-16 18:57:15
| 흐음.......군대 생각이 다시나네요~!!! ^0^
이지효
서울이태원초등학교 / 6학년
2010-09-16 21:30:44
| 그때 만났던 지효야. 기사도 잘 썼구나. 다음 탐방때 또 만나자.
남상호
2010-09-17 09:10:45
| 박기자님 탐방기사 훌륭하네요 앞으로 많은수고 바랍니다.
유진희
2010-09-17 09:40:46
| 국군아저씨 멋져요!
정효정
2010-09-17 09:48:20
| 국군전차부대의 역사와 그 군인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아주 좋은 기사네요.^^
홍유진
새말초등학교 / 6학년
2010-09-20 10:50:40
| 군인아저씨들께 항상 감사하는마음을 가져야겠어요
변정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0-09-20 15:02:02
| 좋은 취재를하고 좋은 글도 잘 읽었습니다.
한지은
야탑중학교 / 2학년
2010-09-24 16:32:17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하루동안 좋은 체험을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이찬식
은성중학교 / 1학년
2010-09-25 12:52:23
| 으와~~~ 정말 좋은 체험하고 오셨네요. 맹호부대가 제가 살고 있는 수도권을 지켜주신다니 정말 든든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추천도 꾸욱!!!
장휘서
이천송정중학교 / 1학년
2010-09-26 15:41:32
| 그 용맹한다는 맹호부대였네요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9-27 22:36:34
| 언니에게 탐방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심서영
봉림중학교 / 1학년
2010-09-30 19:12:29
| 장갑차를 타보셨다니 정말 부럽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신민주
과천중학교 / 1학년
2010-10-04 20:42:15
| 재미있었겠네요.
저도 다음에 꼭 신청해야겠어요.
탐방 하신분들이 기사를 잘 써주셔서 감사하네요.


기사 잘 읽구 가요
장준희
인천마전초등학교 / 6학년
2010-10-05 20:37:33
| 저도 가고싶어요ㅎㅎ
윤조현
갈뫼초등학교 / 5학년
2010-10-12 16:41:48
| 제 꿈이 여군이라서 매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체험하고 싶어요
한경찬
고양용현초등학교 / 6학년
2010-10-14 20:12:44
| 좋은 취재를하고 좋은 글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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