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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9월16일

출동2-대통령기록관 추천 리스트 프린트

진예은 독자 (서울동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2 / 조회수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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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중요성을 배운 대통령기록관 탐방

여러분은 대통령기록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아십니까?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들이 임기 기간 동안 남겼던 기록물들을 보존하는 곳입니다. 나중에 자세히 알기 위해 문서나 동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남긴다고 합니다. 만약 기록물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이 대통령기록관의 의미, 주요 목적이나 보관 문서,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해 8월 27일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했습니다.


<상설전시관과 사이버전시관>

푸른누리 기자들은 제일 먼저 전시관에 들어가 설명을 들었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연보를 보았습니다. 연보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부터 퇴임까지의 기본적인 업적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 코너에는 임기를 마친 대통령들의 업적만 연보로 전시됩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 연보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전시관 안에는 세계 정상들의 선물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세계 정상들로부터 선물을 받으면 법적으로 국가에 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 선물들에는 아프리카면 아프리카, 유럽은 유럽 각각의 매력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코너에서 선물도 기록물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록물의 종류>

4층 강당에서 기록물의 종류, 기록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록물의 종류에는 문서, 보고서, 사진, 동영상, 홈페이지 등의 웹기록물, 선물, 포스터, 우표, 관인, 훈장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또 서고에 대해서 들었는데 서고는 역대 대통령들의 기록물들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지진이 나도 화산이 일어나도 안전한 구조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짧은 설명이 끝나고 A조와 B조로 나누어서 여러 중요한 곳들을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내가 속한 B조는 제일 먼저 마이크로 필름실을 방문했습니다.


<마이크로 필름실>

마이크로 필름실은 종이 문서나 중요한 자료들을 촬영해 놓는 중요한 곳입니다. 한 필름에 약 2000장 정도 저장이 가능하고 수십 년, 수백 년이 지나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필름 제작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페이지 번호를 답니다. 한 장, 한 장 빼먹지 않고 페이지 번호를 답니다. 둘째, 한 장, 한 장 찍습니다. 엄청 많은 양의 문서와 자료를 찍습니다. 셋째, 현상하고 검사를 합니다. 한 장, 한 장 찍은 다음 현상을 하고 리더기를 이용해 검사 작업에 들어가는데 한 번 잘못 찍히면 다시 처음부터 찍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보고 마이크로 필름을 제작하는 데에는 많은 수고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시청각실, 오디오류 편집실>

마이크로 필름실을 관람하고 바로 시청각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시청각실이란, 사진, 동영상들을 디지털로 바꾸고 훼손된 것들을 복원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디오류 편집실은 레코드, 테이프 등을 디지털로 변환하고 잡음을 제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만약 잡음을 없애지 않는다면 찌지직 소리와 함께 듣고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시청각실과 오디오류 편집실을 관람하고 설명을 들으면서 이 두 곳이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곳임을 깨달았습니다.


<복원실>

오디오류 편집실을 관람하고 복원실을 관람했습니다. 복원실은 말 그대로 복원하는 곳인데 여기서는 풀을 직접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천연 재료가 아니면 훼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복원 기간은 일주일, 길면 한 달 이상 걸리고 기간과 시간은 정도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또 기술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중요하고 돈도 많이 들어 시간은 더 많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종이기록물 복제실과 소독실>

종이기록물 복제실을 방문했는데 이곳도 역시 원본하고 똑같이 만드는 곳이라고 합니다. 똑같이 만들어야 하기에 고해상 스캐너 장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 탈산처리를 하는데 산성화로 인한 변색, 재질 약화, 훼손 등으로 멸실되고 있는 중요기록물의 탈산처리를 수행함으로써 보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탈산처리 시간은 약 10시간이고 약품은 인체에 해롭지 않으며 만져도 상관 없다고 합니다. 소독실은 기록물을 소독하는 곳인데 한 번에 600건씩 처리를 한다고 합니다.


<서고>

소독실을 다 관람하고 제일 중요한 역대 기록물들이 보존되어 있는 서고에 갔습니다. 여기 있는 기록물들은 매우 가치가 높아 복사나 복제물이 없고 CCTV도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고에서는 온도와 습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맞추지 않으면 기록물이 오래 보존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 지진이 나고 불이 나도 안전합니다. 만약 불이 난다면 산소를 낮추고 이너젠 가스가 나오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듣고 우리나라 과학 기술을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곳들의 관람이 끝나고 실록수첩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의미 있었고 재밌었습니다. 수첩 만들고 기념촬영까지 하고 나서 경복궁 집결지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갈 때 기록의 중요성, 대통령기록관의 의미 등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대통령기록관 탐방을 가기 전 대통령기록관은 기록물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 아니라 기록하는 곳인 줄 알았지만 탐방 후 대통령기록관의 중요한 의미와 기록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메모하는 습관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며 기록의 중요성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진예은 독자 (서울동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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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9-16 23:30:23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대통령기록관의 의미, 주요 목적이나 보관 문서, 기록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꼭 방문해야 겠습니다. 추천합니다.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09-17 17:49:39
| 세경기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탐방에 더욱더 열심히 참여하고 알찬 기사 소식 보내드리겠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9-18 18:46:29
| 대통령기록관이 아주 멋지네요. 기록만 하는 줄 알았는데 보존도 아주 열심히 하는 군요.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0-09-20 20:20:39
| 아시아에서 세계기록문화유산 보유1위인만큼 기록의 관리가 철저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변정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0-09-24 18:27:35
| 정말 기록관에서 세심한 일부터 아주 신경을 많이 쓰네요..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0-09-25 16:05:34
| 진예은 기자님 기록물의 종류가 문서, 보고서, 사진, 동영상, 홈페이지 등의 웹기록물, 선물, 포스터, 우표, 관인, 훈장 등 다양하다니 신기합니다. 대통령들의 연보도 궁금합니다. 좋은 기사 추천합니다.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09-26 23:00:04
| 청비기자~ 감사합니다. 대통령 기록관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알수 있었던 탐방이었습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9-29 21:05:14
| 대통령기록관을 장소별로 구분해서 기사를 읽으니 더 잘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기록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시알게 되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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