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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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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예 나누리기자 (한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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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되었지만 멋진 추억이 된 국제 SF 영상축제 기자회견

푸른누리 45호에 이상희 과천과학관장님을 인터뷰 하게 되었다. 기자는 인터뷰에서 과천 SF 영상축제에 대해 질문을 했었고, 관장님께서는 "그래, 우리 홍보대사가 이순재씬데, 우리 민예같은 어린이가 손녀로 나오는 것도 괜찮겠네요." 하고 말씀을 하셨다.


한참이 지난 어느 날, 학교를 다녀 오니 어머니께서 관장님이 전화를 직접하셨다고 한다. 과천 SF 영상축제에 참여해 달라고 하셨단다. 인터뷰 전에는 원래 방송으로만 알던 분이신데, 어머니께서 인터뷰를 요청할 때 남긴 전화번호로 전화를 주셨다고 했다.


영상축제 집행위원장(관장님 다음으로 제일 높으신 분)을 맡은 민병천 영화감독님께 테스트를 받고 어린이 홍보대사로 기자회견장에서 연극을 하기로 결정이 되었다. 문제는 대본만 외우는 것이 아니었다. 홍보대사란 행사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만 다른 사람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과천 SF 영상축제에 소개되는 10가지의 서프라이즈(주제)를 다 알고 있어야 한는 것이었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교 공부가 아닌 영상축제 안에 들어가 있는 내용을 외웠어야만 했다.


원래 기자회견은 전달할 정보만 전달하고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는다고 한다. 그런데 민병천 집행위원장님께서는 과학관은 다른 기자회견과는 달리 창의적인 기자회견을 해야한다면서 어린 소녀가 기자회견장에 뛰어들어 마음대로 질문한다는 내용의 연극을 넣으셨다고 한다. 어린 소녀가 나타나서 스크린 속의 로봇과 대화를 나누고 어른들께 과천 SF 영상축제에 대한 내용을 물어본다는 것이다.


기자회견이 준비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생을 했다고 한다. 기자회견 준비를 위해 회의를 하는데, 각 파트를 맡으신 분들이 적게 오셨다고 했지만 10명이 훨씬 넘게 오셔서 깜짝 놀랐다. 나만 기자회견전 3일 정도만 연습했지 다른 분들은 두 달 전 부터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행사에는 앞에서 일을 하신 분들 뿐만 아니라 뒤에서 고생하신 분들도 많이 계셨다. 기자회견장에 스크린으로만 나왔던 앤드류라는 로봇의 목소리와 동작은 손헌수 개그맨 아저씨께서 무대 뒤에서 수고 해 주셨다. 손헌수 아저씨의 멋진 목소리와 몸동작이 있었기 때문에 기자회견이 훨씬 더 재미있었다.


기자회견장에는 푸른누리 기자들도 30명이나 온다고 해서 너무 긴장이 되었었다. 항상 질문을 준비하던 나였지 만약 친구들이 내게 질문을 물어 본다면 너무 떨려 말도 못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친구들을 보고 나는 내가 푸른누리 기자인 것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MBC 그리고 SBS등 다른 기자들도 하지 못하는 멋진 질문들을 해서 관장님과 다른 분들을 당황스럽게 했기 때문이다. 역시 푸른누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경험이 푸른누리가 아니라면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푸른누리에 기사를 쓰기 위해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기회를 가질 수는 없었을테니까. 또한 어린이들을 예뻐하셔서 내가 아닌 다른 푸른누리 기자가 갔더라도 흔쾌히 기회를 주셨을 이상희 과천 과학관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과천 과학관에서 열리는 과천 SF 영상축제에 많이 놀러와 주세요.


이민예 기자의 과천SF영상축제 개막식 공연 동영상 바로가기(클릭하면 이동합니다.)

이민예 나누리기자 (한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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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진선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1-05 16:17:45
| 와 안녕하세요^^
그때 저도 기자회견에 갔었어요!!!
정말 인사도 나누고 그러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빨리 행사가 끝나버렸습니다.
한양초면 꽤 가까운데에 있는 것도 같은데 다음에 또 취재할 때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0-11-05 17:02:19
| 아~가고 싶었는데 ~
이 기사를 보니 실감이 나네요.
추천합니다.
심서영
봉림중학교 / 1학년
2010-11-05 18:06:28
| 저도 그때 갔었는데 서로 인사를 하지 않으니 누군지 알수 없는게 많이 아쉽네요~ 우리 다음부터 취재에서 만나면 서로 먼저 인사를 하면 좋을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허기범
장당중학교 / 1학년
2010-11-07 19:44:31
| 우와 가보고싶었는데 못갔어요..재밌어보이네요^^
실감나는 기사에요. 추천드릴께요!
정혜인
송파중학교 / 1학년
2010-11-08 23:40:47
| 멋진 기사 잘 읽었어요. 용기에너지 정말 좋은데요!~ 우리 모두 용기 에너지로 으샤~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1-14 21:06:26
| 기자회견장에 질문을 하는 사람이 아닌 질문을 받는 사람으로 가셨다는 것이 너무 부럽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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