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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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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수 독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32 / 조회수 :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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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닮고 싶은 조선의 고집쟁이들

어린이가 닮고 싶은 조선의 고집쟁이들(지은이 : 아히와 이야기꾼, 펴낸곳 : 주니어김영사)을 읽었다.


‘꿈이 있으면 꿈을 향해 노력하게 된다. 꿈은 자신을 변화시킨다.’


본문을 읽기도 전에 작가 선생님의 말씀이 인상 깊게 다가와서 적어보았다.

이 책에서 소개한 인물들인 ‘천민 시인 홍세태, 시대를 앞선 소설가 이옥, 흔들리지 않는 사관 민인생, 고집불통 화가 최북, 최고의 만능 기술자 최천약, 천연두 전문어의 유상, 책을 만든 훈장 장흔, 장악원 악사 김성기, 상제 전문가 유희경, 호조 아전 김수팽.’에게서 꿈을 향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모두 신분 제도가 엄격했던 조선시대에 그 시대의 전문 직종에서 인정을 받고 알려지지 않았지만 많은 업적을 남긴 위인들이다.


이 책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조선시대에 이렇듯 숨어있는 훌륭한 인재들을 모르고 익히 알고 있던 위인들만 기억할 뻔 했다. 그러고 보니 세상에는 알려진 위인보다는 어쩜 알려지지 않은 훌륭한 인물들이 더 많지 않을까? 이 책에서 소개한 인물들을 보고 생각해 보았다.


이 책속의 인물들은 결코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이름의 위인들이 아닌 신분이 낮거나 외면을 당해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인재들로만 엮어져 있다. 세상에 이름을 떨친 사람만이 큰 인물이 되는 게 아니라는 걸 이 책 속의 주인공들이 증명해 주고 있다. 돈이 많다고 해서, 신분이나 지위가 높다고 해서, 외모가 훤하게 잘 생겼다고 해서 결코 큰 인물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큰 인물은 출세를 바라지도 않고 부를 탐내지도 않는다. 이 책에서 소개한 주인공들처럼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열정과 도전정신만 있다면 어떠한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내 꿈을 이룰 수 있고 자기 자리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교훈적인 의미가 가득 담긴 이 책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책 못지않게 훌륭한 책이다.


인물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깊이 탐구하고 그것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했다. 신분의 한계에도 굴하지 않고 말이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작가 선생님의 글을 먼저 읽으면 그 글 속의 인물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각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조선의 꿈쟁이들처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꿈이 많은 기자 여러분, 독자 여러분에게 이 책을 읽으면서 각자의 꿈에 한 걸음 다가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극 추천합니다.


‘우리들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자.’

임지수 독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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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수
북인천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1-19 16:53:07
| 채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동혁
천천초등학교 / 6학년
2011-03-23 20:56:02
| 이 책 사러 빨리 서점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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