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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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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홍보담당)

추천 : 62 / 조회수 :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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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은 ‘희망의 씨앗’입니다.

푸른누리 독자여러분, 우리 몸에는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장기(臟器)’라고 하는 여러 기관들이 있습니다.

펌프질을 통해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心臟),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자 해독작용을 포함하여 많은 기능을 하는 간(肝),
숨을 쉬는(호흡) 기능을 하는 폐(肺),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신장(腎臟),
그리고 앞을 보도록 해주는 안구(각막) 등이 그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우리 몸 속 장기들에 대해 들어본 적도 있고, 그 역할에 대해서잘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혹시...‘장기기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우리 몸 속 장기들이 여러 이유로 아프거나 손상을 입으면 그 고유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또 그런 상태로 시간이 계속 흐르면 최악의 경우 생명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장기의 손상을 의학적인 치료로도 더 이상 낫게 할 수 없을 때, 누군가가 건강한 장기를 아무 조건 없이 나누어주어 새 생명을 선물하는 것을 ‘장기기증’이라고 하며, 건강한 장기가 아픈 장기를 대신하는 것을 ‘장기이식’이라고 말합니다.

장기기증이라고 하면 왠지 무섭고 기분이 안 좋아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장기기증은 지금 당장 살아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먼 훗날 생각지도 못한 사고 등으로 하늘나라에 올라갈 때 하는 것입니다.


물론, 무섭기도 하겠지만, 이런 생각을 한 번 해 보세요~!
만약 나와 내 가족, 또는 친한 친구가 너무 아파서 반드시‘장기이식’을 받아야만 한다면..?
당장 장기이식을 받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데,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이 없다면..?
상상이긴 하지만 만약 정말 그런 상황이 온다면 우리는 너무나 슬플 것입니다.


지난 2007년 크리스마스에 링에서 시합 도중에 쓰러져 결국 뇌사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으로 6명에게 새 생명을 남기고 간 권투 챔피언 최요삼 선수와, 2009년 사후각막기증을 하고 선종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을 기억하나요?
그 두 분이 보여준 사랑의 실천으로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 희망서약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생의 마지막 순간에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사랑을 실천하고 가셨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가신 분들을 떠올리며 잠시 그 분들이 보여주신 이웃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듯합니다.

우리 푸른누리 여러분은 왼쪽의 그림을 본 적이 있나요?
빨간색 씨앗과 연두색 잎이 참 예쁜 모습이죠?
이것은 생명나눔이라는 뜻을 가진‘희망의 씨앗’입니다.

앞으로 어디에서든 ‘희망의 씨앗’을 보게 된다면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누군가에게 나누어준다’는 의미를 떠올려 주길 바라요~

제가 드린 이 짧은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들이 ‘희망의 씨앗’을 기억해주고, 생명의 소중함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성훈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홍보담당)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도연
동신초등학교 / 5학년
2011-02-18 17:21:08
| 장기를 이식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따뜻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박혜민
동도중학교 / 1학년
2011-01-04 11:50:23
| 장기기증은 아직 무섭고 어렵게 느껴지네요.. 그러나 좋은 일은 분명한 듯,,좋은 기사 감사해요..많은 생각을 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1-01-02 23:33:25
| 저희 가족들도 사실 이부분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십니다. 부모님께서는 아마도 깊게 생각해 보신 것 같은데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생명이 소중하듯이 우리들의 장기가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수만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유진
광신중학교 / 1학년
2011-01-01 23:58:46
| ‘희망의 씨앗’을 보면 나눔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이웃사랑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준 말씀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현교
당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1-01 20:54:34
| 새삼 생각 해 보지 못한 부분에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예림
세류중학교 / 2학년
2010-12-31 23:34:44
| 장기기증..
정말 감동적입니다. 다시한번 장기기증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심서영
봉림중학교 / 1학년
2010-12-30 16:24:50
| 장기기증이라... 좀 무거운 주제라서.. 조금 더 커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할 문제이네요~ 기사는 의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12-29 22:45:59
| 처음에 들었을 때는 ‘어떻게 장기를 기증하지?’ 라는 생각과 함께 무서움이 밀려왔는데, 이 기사를 읽고 나니 새삼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부모님과 장기기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12-29 14:30:36
| 얼마전 ‘살아난다면 살아난다’를 읽으면서 저도 장기기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해 주신 좋은 글 덕분에 더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제가 장기기증을 한다고 결심이 서지는 않았지만 꼭 함께 동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2-28 21:12:50
| 교회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참여하시는 분이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장기기증을 약속하신 분들의 따뜻한마음에 고개가 숙여지네요.
박주현
민백초등학교 / 6학년
2010-12-28 19:49:31
| 애타게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장기 기증이 좀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어요.저희 고모께서는 나중에 사후에 장기기증 하신다고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12-27 13:08:30
| 장기기증을 하신 분들은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 분들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들이 살 수 있으니까요.
전재하
천안백석초등학교 / 6학년
2010-12-27 12:33:47
| 저희 집은 장기기증을 반대하지만 저는 나중에 꼭 할 것 같아요.
윤창빈
대지중학교 / 1학년
2010-12-26 20:47:10
| 장기기증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때 까지 한 착한 일을 1가지 더 보태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하면 반대하는 집도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 집은 죽을때 1가지 착한 일이라고 하고 가자 하며 장기기증을 찬성하네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2-26 19:54:47
| 저도 장기기증에 대해서 조금은 알지만 이번 기사를 통해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군요.
원유빈
선유중학교 / 1학년
2010-12-25 23:32:19
| 장기 기증 미리 생각해 봐야겠어요. 전에 11살에 차 사고로 죽은 아이가 장기기증을 하는 내용의 책을 본 적이 있어요.
곽상준
서울대치초등학교 / 6학년
2010-12-25 15:34:34
| 장기기증을 통해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참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저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한예림
진선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25 10:19:47
| 저희 가족은 모두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다짐했어요. 장기기증을 통해서 이웃 몇 사람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장기기증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12-24 22:31:14
| 장기기증에 대해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혜진
광무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24 18:59:40
| 저도 꼭 하고 싶네요ㅎㅎ
이현진
백마초등학교 / 6학년
2010-12-24 14:10:46
| 장기기증이라...좀 무서울것 같지만 죽은 후에 하는 것이라면 꽤 괜찮을 것 같아요. 장기기증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장문교
복주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2-22 17:31:32
| ‘희망의 씨앗’ 예쁜 그림 기억하겠습니다. 좋은 일인데 결정하기가 어려울것 같아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2-21 13:57:48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헌우
대구동천초등학교 / 6학년
2010-12-20 16:52:31
| ‘희망의 씨앗’ 꼭 기억하겠습니다.
주서영
서울대치초등학교 / 6학년
2010-12-19 23:50:10
| 다시한번 장기기증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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