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에 한발 더 다가서다!

증권이 뭔지 알고 있나요? 알고 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모르는 분들도 꽤 많으실 것 입니다. 증권은 유가증권의 줄임말로써 국가가 정하는 법률에 따라 사회적 약속으로 발행되는 것만을 증권이라고 합니다. 주식과 채권, 수표, 어음, 상품권도 증권의 종류랍니다.

증권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12월 22일 추운 날씨 속에서 푸른누리 기자들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에 e다녀왔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푸른누리를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에 놀랐습니다.

선생님을 따라 강당에 1조와 2조가 모여서 앞으로 할 프로그램에 대하여 배우고 잠시 한국예탁결제원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유일의 유가증권 집중예탁기관으로서 모든 금융, 증권 기관과의 업무 네트워크를 처리하는 사회적 인트라 회사랍니다.

우선 1조는 프로그램 중 ‘나의 꿈을 만들어 보자’ 강연을 들었습니다. 빌게이츠는 어렸을 때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해서 이런, 저런 일도 많았지만 나중엔 수학, 과학에 관심을 보이며 거의 모든 가정에서 쓰이고 있는 인터넷 windows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월트 디즈니는 젊었을 땐 화가였지만 회사에서 쫓겨났습니다. 이유는 다른화가들처럼 멋있는 그림을 그리지 않고 이상한 동물 그림만 그렸기 때문입니다. 자신만의 그림 스타일을 고집하던 그는 어린이들에게 미키마우스, 도널드 덕과 같은 캐릭터들을 만들고, 디즈니 랜드를 만들었습니다. 불행을 딛고 자신의 꿈을 펼친 빌게이츠와, 월트 디즈니가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자기 마음속에 있는 꿈을 실현하려면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자기를 암시하고, 꿈과 관련된 여러 책과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강한 의지가 중요하겠죠?

점심식사 후, 우리는 증권박물관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책으로 나눠 주셔셔 더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책을 보며 여러 가지 설명을 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신기했던 것은 400년 전의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주식을 봤던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동인도 회사의 주식은 세계 최초의 주식이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도 에디슨의 시멘트회사 증권, 찰리채플린의 영화회사 증권이 있었습니다. 주식시세표를 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곳 한 곳을 보면서 배우니까 재미있었습니다. 약간의 질의응답 후 나만의 증권만들기에 참여 해봤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경제보드게임 시간이었습니다. 그 게임의 이름은 ‘아낄란티스’였습니다. 머리를 많이 쓰는 게임이라 복잡하기도 하였습니다. 나는 게임의 은행원 역할을 하였습니다. 게임원들의 게임 진행과 도와주는 역할을 하니까 보람도 있었습니다. 게임의 소개를 하자면 보석을 팔아 돈을 많이 모아야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경매하는 것도 있어서 처음해보는 나한텐 너무 어려웠습니다. 수고를 해준 은행원과 각 조의 승자는 용돈기입장을 받았습니다. 7조의 승자는 지금까지 최고 기록인 2010골드를 모아서 승리를 얻었습니다. 게임을 통해 모든 궁금증이 풀린 것 같았습니다. 전자증권시대가 다가와 증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졌던 증권에 대한 궁금증이 한 껍질씩 벗기는 것 같아서 너무 신기하였습니다.

전성희 나누리기자 (대전글꽃초등학교 / 5학년)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07 23:35:56 | 역시 증권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증권을 알면 나중에 더욱 편해지겠지요. 김민정 매원중학교 / 1학년 2011-01-16 20:56:35 | 저도 다녀온 탐방이예요. 저도 증권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1-23 15:12:41 | 전성희기자님 좋은 기사 덕분에 저도 증권에 한 발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