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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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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97 / 조회수 :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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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잇는 관심이라는 끈

나의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지 않으셔서 나는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러나 나의 다른 친구들은 어떨까? 어느날 나는 문득 이러한 궁금증이 생겼다. 나는 이렇게 행복을 누리고 있지만 다른 친구들 중 어떤 친구는 외로움울 느낀 적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그 친구들의 심정과 마음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푸른누리우수도서 ‘엄마를 도둑 맞았어요’를 펼쳐 들게 되었다.


민재는 재석이와 싸운 날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재석이의 엄마가 재석이를 데리고 가는 것을 보니 민재는 정말 속이 상했다. 민재엄마는 팔도유통이라는 회사 사장이다. 그래서인지 늘 바빠서 민재를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다. 민재는 이것에 무척 외로워한다.


어느 날 민재가 아플 때 도둑이 들어온다. 마침 이 날은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는 바쁘셔서 못오시고, 민재는 아파서 쓰러져있었다. 초인종을 눌러 몇 번이나 확인하고 집문을 힘겹게 열고 들어온 이 사람은 엄마보다 더 마음이 통했다. 병원에도 데려다 준 아저씨가 고마워 민재는 아들이 죽을 위기에 있는 도둑 아저씨가 딱하여 300만원을 준다. 나는 이 부분에서 민재가 섣부른 행동을 한 것 같다. 그렇게 큰 돈을 쓰려면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하지 않은가? 이 사건 때문에 아저씨는 큰 위험에 처하게 되고 민재도 마음고생을 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엄마와 대화가 부족하다며 과제로 편지이어쓰기를 시켰다. 그런데도 바쁘다는 핑계로 관심을 가지지않는 엄마를 민재는 도둑맞았다고 생각한 것이였다. 엄마는 나중에 도둑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명함을 건네며 죄를 용서한다. 마침내 엄마와 편지이어쓰기도 하고 말이다. 드디어 이해가 된 것이다.


이 책은 꼭 부모님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 또는 그 부모님이 읽어야 할 것 같다. 또, 한 가지 내가 배운 것이 있다. 민재처럼 엄마의 관심을 받기위해 말도 걸어보고, 회사에 찾아가기도 하는 노력으로 자기의 마음을 드러내 보이는 용기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손잡이에 먼저 손을 대고 돌려야 문이 열리는 것처럼 용기를 내어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여야 하는 것이다. 관심은 서로를 잇는 아주 길고도 질긴 끈이다. 그 끈을 놓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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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1-01-13 13:35:12
| 정말 감동적인 책입니다. 엄마와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도 엄마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1-15 15:55:59
|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이 꼭 필요하니까 부모님도 이 책을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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