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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 1월 6일

출동-증권박물관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윤승현 나누리기자 (목포청호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9 / 조회수 :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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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는 증권박물관

경제에 대해 아는 게 없는 나는 증권이란 말만 들어도 어렵게 들렸다. 그래서 이번 취재를 위해 인터넷으로 정보 찾아보는 등 취재 전 준비를 마치고 취재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었다. 12월 22일 취재를 위해 취재 하루 전 친척 이모의 집에서 하루 동안 묵고 취재 날인 다음 날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푸른누리 기자들이 모여 1시간동안 차를 타고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에 도착하였다. 서울역은 1조 강남고속터미널은 2조가 되어 조끼리 취재 활동을 하였다.


2조인 나는 경제교육을 먼저 받으며 자신의 꿈을 이룬 빌게이츠, 월트디즈니에 대해 대단함과 존경심을 갖고 꿈에 대한 개념을 알게되었다. 꿈은 커서 어른이 되고싶다는 소박한 꿈이나, 커서 돌이 되겠다는 거창한 꿈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지금껏 나의 꿈에 대해 확신이 없었는데 경제교육을 받으며 나의 꿈에 대해 진실성과 확신을 가지고 믿게 되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에서 점심을 먹고 경제보드게임을 하였다. 경제보드게임을 할 땐 2조에서 5명씩 갈라져서 8조까지 또 다른 조가 되었다. 처음에 설명을 들을 땐 경제게임에서 1등을 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막상 게임을 시작하니 가격이 너무 높은 것 같아서 기회를 제 때 잡지 못하고 나중에 어떻게 물건을 사야 효율적인지 감을 잡았을 땐 이미 가격이 너무 올라가 결국엔 비싸게 사는 수밖에 없었다.

결국 나는 경제게임을 같이 하던 1조에서 760골드로 꼴지를 차지하였고 이태경 기자가 1790골드로 1조부터 8조까지의 1등을 차지하였다. 경제보드게임이 끝나고 ‘카를로스 슬림 헬루’라는 기업인의 설명을 들었는데 카를로스 슬림 헬루는 매일 용돈 기입장을 쓴다고 한다. 나도 귀찮아서 안쓰는 용돈기입장을 세계 최고의 부자가 쓴다고 하니 놀라웠다. 더군다나 용돈기입장에 어디에 돈을 썼는지 적어놓는 항목에 그때 기분을 써놓는다고 하니 용돈기입장 쓰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전에 이쁘다고 사놓고는 안 쓴 용돈기입장 이번에 카를로스 슬림 헬루 방법으로 재미있게 용돈기입장을 써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재밌는 경제보드게임을 마치고 증권박물관 관람을 했다. 스위스 증권박물관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설립된 증권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증권들을 전시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증권인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증권에서부터 에디슨, 찰리채플린 등 위인들의 자필서명이 담긴 증권과 손바닥 모양의 수결(오늘날의 싸인)이 있는 조선시대 수표에 이르기까지 증권의 역사와 더불어 세계경제사까지 살펴볼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증권은 유가증권의 줄임말으로써 ‘가치가 담겨있음을 증명하는 종이’ 를 말하며 증권을 주고받는다는것은 곧 종이에 담겨진 권리를 주고받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은 1.종이로 되어있으면서 2.가격이 적혀있고 3.돈은 아닌데 4.사람들이 서로 사고 파는것을 말한다. 이 네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것만이 ‘증권’ 이라고 할수 있다. 로마에는 퍼블리카니라는 오늘날 주식회사와 같은 조직이 있었다. 이 조직에는 오늘날의 형태와 비슷한 ‘파르테스’라는 증서를 발행했다고 기록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400 여년 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는 배를 이용하여 다른 나라로부터 비단, 차, 향신료 등을 수입하여 유럽 부자나라에 비싸게 파는 무역회사였다. 해외무역을 하다보면 풍랑이나 해적 때문에 배에 투자한 사람들이 투자한돈을 다 잃는경우가 자주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배의 주인이 여러명이 되어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이익을 나누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주식회사이며, 주식회사에서 주인이라는 증표로 나누어 주는 증서를 주식이라고 부른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주요업무는 세가지이다.

1.유가증권 예탁. 증권회사를 통해 한국예탁결제원에 맡겨진 증권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2.주주권리관리. 배당금, 유무상증자, 주주총회 등 주주가 받을수 있는 이익을 기업으로부터 일괄 수령하여 간편하게 투자자에게 분배한다.

3.매매거래 결제. 증권시장에서 체결된 매매거래 내역을 받아 주식인도와 대금지급을 최종적으로 처리한다.


우리나라는 복사기나 스캐너 등을 이용한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통일규격유가증권 방식으로 증권의 크기, 디자인 등을 통일하고 그 안에 위조를 방지하는 여러 장치들을 숨겨놓았다. 반면 한국,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는 증권이 통일되어있지 않아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로 회사의 유명 캐릭터를 그려넣거나 회사 설립자 또는 CEO의 초상화, 자필 서명을 첨가하기도 한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을 통해서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증권의 개념을 쉽고 재밌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증권박물관처럼 어린이들에게 경제에 대해 알려주는 곳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고 어린이들도 경제에 대해 배우며 발전해나가길 바란다.

윤승현 나누리기자 (목포청호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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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1-14 18:50:38
| 다른 나라는 증권에 유명 캐릭터를 그려넣다니 처음 알았어요.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16 21:58:43
| 저도 증권이 정말로 어렵게만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증권이 가깝게 느껴지네요.,
김정은
대구대진중학교 / 1학년
2011-01-19 13:56:39
| 저도 다녀왔엇는데ㅎ 저도 증권 박물관을 통해서 증권을 쉽게 이해하게 됬엇어요 기사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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