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희 나누리기자 (서울홍릉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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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4시 40분, 푸른누리 기자 40명이 우리나라의 코미디를 헐리우드까지 알리신 심형래 감독님이 만드신 영화 ‘라스트 갓파더’ 를 보러 용산 CGV에 모였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날이었지만 푸른누리 기자들은 열심히 취재를 하였습니다.
친구들이 다 모이고 나서 영화를 보려고 들어가 보니 심형래 감독님의 깜짝 인사가 있었습니다. 원래 계획이 없었는데 푸른누리 기자들을 보시려고 바쁘신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였지만 못 찍어 매우 아쉽습니다. 심형래 감독님께서는 외국인들과 대화하는 것조차 어려웠지만 총 지휘를 하시면서 만들어내신 작품 입니다. 자신이 못하는 것이라도 노력하면 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관에는 푸른누리 기자들 말고도 일반 관객분들도 계셨습니다. ‘라스트 갓파더’ 를 가족끼리 보러 온 것입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한동안은 모두 영화에 집중 했습니다. 하지만 곧 영구의 바보같은 행동이 나오자 관객들은 신나게 웃었습니다. OO신문의 한 칼럼에서는 ‘갓파더’ 의 영구가 찰리 채플린을 따라하고 있고 다른 개봉 영화들이 재미가 없어서 ‘득을 보았다’ 라고 하였는데, 진짜로 ‘갓 파더’ 가 재미가 없는 영화였다면 1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개봉 첫 주만에 120만명이 넘는 다는 것은 ‘입소문’ 도 한 몫 할 것입니다. 만약 한 사람이 ‘재미없다’ 라고만 해도 친척들과 친구들을 통해서 퍼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웃음을 선사하고 이 한 편의 영화를 찍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심형래 감독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심형래 감독님이 영구가 되어서 하신 개그는 ‘슬랩스틱,’ 일명 몸개그 라고 합니다. 관객들에게 줄거움을 주기 위해서 몸개그 까지 하시고 만드신 영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제공 : 영구아트)
민재희 나누리기자 (서울홍릉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