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림 나누리기자 (수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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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데는 약속이 필요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행동을 마음대로하면 서로에게 피해를 주게 되고 사회는 혼란이 옵니다.
예절이란 다같이 편하게 살기 위해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지켜야 할 질서와 도덕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하고, 어른을 공경하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 등은 살아오면서 오랜 세월 동안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생활규칙입니다. 나라마다 생활 방식이 다르듯이 예절의 형식도 다르고 또 지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있던 것이 없어지기도 하고 없던 것이 새로 생겨나기도 합니다.
가정도 하나의 작은 사회이니 부모님께 예의를 꼭 지켜야 합니다. 부모님은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기 때문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왕이면 ‘아빠, 엄마’ 보다는 ‘아버지, 어머니’라는 존칭어를 쓰고 말씀을 잘 따르고 공손하게 대해야겠습니다. 아버지께 반말을 하거나 리모컨 심부름을 시킨다는 친구가 있다고 들었는데 매우 잘못된 행동이며 어른을 공경할 줄 모르는 나쁜 어린이입니다. 형제간에는 형은 동생을 잘 보살펴주고 동생은 형을 잘 따르며, 우애있게 지내야 부모님 마음이 편안하십니다. 집안이라도 남의 방문을 두드릴 땐 꼭 노크를 해야 하고 부모님이 말씀하실 때는 중간에 끼어들지 말고 조용히 귀담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도 예의가 필요합니다. 공중도덕을 잘 지키지 않으면 남에게 폐를 끼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나 극장 같은 조용한 곳에서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박물관이나 전시장에서는 함부로 작품에 손을 대지 말고 조금 물러서서 관람하는 버릇을 길러야 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옆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휴대폰 통하는 문자를 사용하거나, 작은 소리로 용건만 짧게 말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편의를 생각하는 것은 반대로 나에게도 해당 될 수 있으니 결국 모두에게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과 바른 행동으로 기본적인 예절을 지킨다면 어느 사이엔가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전호림 나누리기자 (수정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