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나누리기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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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
초등학생 3명이 뒷산에 갔다가 실종되었다.
그런데, 범인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다.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은 채..
과연 그 사람은 누굴까?
(내용이 궁금하시면 51호 동화이야기 ‘린다탐정 그 첫번째 이야기’를 보세요~)
....린다집....
린다의 생각은?
실종된 아이들과 친한사람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아니면 그 부모님과 친한사람이거나 이웃...
생각해보자?
그 아이들은 아직 어리다.
만일에 길을 잃었다면 협박전화를 했다고 볼 수 없다.
그러니 지금 내가 조사해야 할 것은... 일단, 아이들이 가방을 놓고 뒷산에 가기전에 놀았다고 가정하면,
놀고 있을 때 혹시 누군가 본 사람은 없을까? 만일에 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누굴까?
린다는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경우를 생각 하다 결국 밤을 새고 말았다.
일단 마틸다와 만나야겠다.
......뉴턴경찰서 앞 오후 5시.......
"사건에 대해 대충 생각해 봤나? 린다?"
"당연하지.. 뭔가 실마리가 풀릴 것 같기는 한데.. 아직 희망이 있네"
"일단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서 직원들에게 설명을 부탁하네, 린다!"
......마틸다의 경찰서장실......
(린다는 자신이 추리한 생각을 담당 경찰관들 앞에서 말해 주었다.)
"생각을 해봐! 아이들이 뒷산으로 가기전에 누군가가 본 사람이 있을 꺼야? 그치 않나 마틸다!"
"그렇네...그런데 그 사람이 누굴까?"
"그걸 알아보자고, 일단 따라와 봐!"
.......실종어린이들 집 앞(집이 붙어있다. 옆으로)......
(세집 초인종을 모두 눌러 부모님들을 모두 나오게 함)
린다는 그동안의 추리 내용을 부모님들께 말씀드리고 대화를 이어갔다.
그런데 부모님중 한분이 질문을 한다.
"아이들이 뒷산으로 가기 전에 본 사람이 과연 누굴까요?"
"예, 저도 그것이 궁금해서 주변사람들을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주변인물중 3명 정도가 약간 의심스러워 좀 더 관찰하고 있습니다."
라고 린다는 대답했다.
그러자, 모두가 동시에
"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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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의 추리대상에 든 3명은 과연 누구일까?
한명은 한 아이의 위층에 세들어 사는 아저씨로 산림경비원이었다.
또, 한명은 그 옆집에 세들어 사는 사람으로 최근에 이혼을 하고 혼자 사는 아저씨였다.
또, 한명은 최근에 인근 학교로 전근을 오신 초등학교 체육선생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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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린이들은 과연 어디 있을까?
아이들은 동물 박제가 전시되어 있는 으스스한 지하실이 있는 산장에 잡혀있었다.
그곳은 사냥꾼들이 가끔 들르는 곳이지만, 요즈음은 추운 겨울이라 인적이 드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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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실..........
일단 용의자로 추측되는 그 세 명을 경찰서로 부르자고 마틸다 서장은 린다에게 물어본다.
"아니야! 아직은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되네... 일단 우리가 그 세 사람의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고 난 뒤에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네."
"그럼 그렇게 하세... 그런데 누구한테 조사를 해보라고 하지? 누구 마땅하게 생각해 본 사람 있나?"
"마틸다, 이번에는 누구에게 시키지 말고 우리가 옛날처럼 같이 한번 해 보는 것 어때!"
마틸다는 린다의 말을 듣고 옛날에 린다와 같이 활동할 때가 그리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래의 주역들인 아이들에 대한 사건이니까, 오랜만에 린다와 함께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 급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아! 그 세사람 데이터 좀 줘봐! 빨리!"린다는 마틸다와 옛날에 활동할 때처럼 친근하게 농담처럼 말을 건넸다.
그러자 마틸다도 "야! 린다, 친구라고 말 함부로 하다가 나한테 혼난다. 응!" 하자, 둘이는 동시에 서로 마주보며 웃었다.
그리고 린다와 마틸다는 다정한 친구처럼 외출복을 입고 그럴듯하게 안경까지 쓰는 변장을 한 뒤에 사건의 실마리를 찾으러 밖으로 나갔다.
이제 둘이는 옛날에 같이 활동하던 때를 떠올리며 본격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자, 이제 다시 멋진 명콤비가 된 린다와 마틸다가 잃어버린 아이들을 찾아낼 것인가?
--------------- 린다탐정, 그 세 번째 이야기를 기대하세요.------------------
(여러분도 한번 추리를 해 보세요. 그리고 좋은 의견 있으면 댓글 부탁합니다.)
정유진 나누리기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