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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동화 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현진 기자 (서울세곡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15 / 조회수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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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무언가 좀 이상한데?! - 동굴편

내 이름은 성민영, 이름은 여자 같지만 성별은 남자, 키가 좀 작은게 콤플렉스이고, 나이는 13살이다. 주위에선 ‘천재’라는 말을 잘 듣는다.


‘따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릉!’

으음 5분, 아니 3분마아아안~~!

"성미진!! 빨리 안 일어나? 이게 어제 어디서 얼마나 돌아다녔으면, 아직도 못 일어나? 지금 10시야 10시!!!!! 학교 안 가???!!!!"


"헉, 지금이 열시라고?"

정신이 번쩍 들며 일어나니 역시 오늘도 엄마에게 속았다. 지금은 겨우 새벽 5시. 엄마는 매일같이 이렇게 속이지만 나는 또 그걸 매일같이 속는다. 엄마, 여우주연상 감인데.....


"엄마 오늘은 또 왜 이렇게 일찍 깨웠어?"

서..설마 그것만은 아니길.......

"왜냐하면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예상적중! 아이고, 오늘은 또 어딜가려나... 제발 그때처럼 산은 아니길..........


"오늘은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동굴이닷!!!!!"
"으잉?"

"아니, 나랑 말고 친구들이랑만."
"하지만, 얘들은 그런거 싫어할 텐데"

"내가 이미 말해두었어. 한..5명?"
"누구누군데?

"음..균호랑 영준이, 이재 그리고, 아, 혜연이랑 민영까지 5명."


에휴, 오늘은 엄마랑 가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그런데, 여자 애들까지 끼다니.... 잔소리를 늘어놓을게 뻔한데.

"엄마, 동굴이름은?"
"그건 가 보면 알아~~호호호"


울엄마는 잘 안웃는데... 위험신호다!!!

결국엔 엄마한테 이끌려 강원도에 ‘시소 동굴’이란 이름까지 특이한 동굴에 갔다. 친구들과 만나서 떨리는 첫걸음으로 ‘시소 동굴’에 첫 발을 내딛었다. 동굴 안은 매우 조용했고 소리를 크게 지르면 메아리가 울렸다. 그렇게 몇 십분을 걸었나? 갑자기 내 발밑이 허전했다. 그건 바로 구멍.


친구들이 나를 잡아주었지만, 구멍은 점점 더 넓어져 블랙홀처럼 우리를 다시는 빠져나올 수 없을 듯한 구멍안으로 순식간에 빨려들어 버렸다. 내 나이 13살 가장 무섭고 두려웠던 순간이었다.


"민영아~민영아~일어나야지~!!!

박현진 기자 (서울세곡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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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21 22:03:00
| 모든께 꿈이었네요. 정말 재미있어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1-05-23 20:16:09
| 꿈이군요 정말 끔찍한 악몽이네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23 20:58:52
| 이런꿈을 꾸면 잠에서 깨어나서도 한동안 무서울것 같아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5-28 19:14:22
| 굼이여서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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