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독자 (상해한국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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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아주 오랫동안 읽었다 . 예전에 읽었을 때에는 머리에 남는 것이 하나 없을 정도로 아주 대충 읽어서 이번에는 이소연이 어떻게 해서 우주에 갈 수 있었는지, 내가 몰랐던 비하인드 스토리라든가, 고산은 왜 우주에 가지 않았는가 등등 궁금한 것은 꼭 파헤쳐 보겠다고 다짐하며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은 먼저 우리나라 사람을 우주에 보내겠다고 다짐한 일, 여러 사람이 오디션을 본 일, 최종적으로 2사람을 뽑은 일, 탑승할 우주인과 예비 우주인의 자리가 뒤바뀐 일, 우주에서 지구까지 돌아오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나뉘어 진다.
이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된 점은 원래 고산이 탑승 우주인이었고, 이소연이 예비 우주인이었다는 점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예비우주인과 탑승 우주인으로 나뉘어져 있는다는 걸 몰랐다. 그리고 이소연이 예비우주인이 었다니...... 고산의 실수로 이소연이 우주인이 된것은 하루아침 사이었다. 책을 보니 고산도 만만치 않은 사람이던데 왜 그런 실수를 한 것일까? 만약 내가 고산이었다면 정말 화가 났을 것이다. 열심히 남아서 탑승 우주인까지 됐는데 한순간 실수 때문에 모두 무너져 버렸으니까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아빠는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야, 꼭 실수가 아닐 수 있잖아’ 라고 말씀하셨다.
두 번째로 새로 알게된 것은, 이소연이 지구로 돌아올 때 생긴 일이다. 이것 역시 책읽기 전에 몰랐던 일이다. 이소연이 탄 우주 비행기가 지구에 닿을 때 아주 큰 충격으로 도착한 것이다. 소유즈호 착륙 예정지의 420킬로미터 쯤 떨어진 코스타나이 평원에 떨어진 것이다. 그때 이소연은 커다란 망치로 얻어 맞은 듯한 엄청난 충격이 온 몸을 강타해서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고 한다. 그 곳에서 소떼를 몰며 일하던 유목인들도 정말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난 기뻤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미국과 러시아처럼 우주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우주 선진국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우리나라의 제2의 우주인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하여 미리미리 우주에 대하여 공부하고 체력도 보충해 놓아야겠다.
이지영 독자 (상해한국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