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건 나누리기자 (서울선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93 / 조회수 : 1075
오래지 않아 홍경위는 노란 카마로를 발견하였다. 그러나 마도원은 놀리기라도 하는 듯 금빛 총알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경찰 한 명을 죽이고 유유히 차에 타 먼지를 일으키며 도망가기 시작하였다. 홍경위는 평소의 신중함을 잃고 마도원을 쫒기 시작하였다. 마도원은 살짝 몸을 내밀어 금빛 총알을 한 방 쐈다. 홍경위는 놀라며 고개를 숙였다. 금빛 총알은 운전석 등 시트에 박혀있었다. 홍경위가 6단기어로 마도원을 쫓을 때 갑자기 마도원이 황야에 모래를 일으키며 차를 돌리고 순식간에 홍경위의 차 보닛을 부수고 협곡 안으로 차를 몰았다.
홍경위가 쫓을 때였다. 갑자기 마도원이 차 문을 부수고 나와 유리창에 총을 3방 쏘더니 무릎으로 차 앞유리를 깨고 차를 넘어갔다. 그리고 공포를 허공에 한 방 쏘자 협곡에서 부하들이 스물스물 나오기 시작하였다. 얼마 없는 부하로 무리하게 마도원을 쫓던 홍경위는 당황할 수밖에... ...
홍경위는 경찰로서 싸우다 명예롭게 죽자는 각오로 마도원이 보는데도 불구하고 유유히 태호와 대화를 나누며 탄창을 갈아 꼈다. "훗, 싸우다 죽겠다는 것인가?" 오랜 침묵을 깨고 마도원이 말을 내뱉었다. 홍경위는 대답이 없이 마도원을 향해 총을 겨눴다. 그러나 마도원은 "정녕 죽음을 택하였군" 하며 짤막하게 말하고는 총을 버리고는 주먹으로 얼굴을 갈겼다. 얼굴에 대하여는 대비를 하지 않았던 홍경위는 나가 떨어지고 말았다. 마도원은 말없이 글록을 들어 홍미란을 향해 겨누었다. 그 때 갑자기 피닉스 공대공 미사일이 마도원을 향해 폭격되기 시작하였다.
놀란 마도원은 폭격을 피해 협곡을 기어 올라갔다. 그 틈을 타 홍경위는 P7을 주워 마도원의 부하들에게 쏘기 시작하였다. 마도원이 협곡을 다 올라가자 그 곳에는 특수기동대 특수진압정예군이 있었다. 불행히도 그들은 마도원을 발견하지는 못하였다. 마도원은 협곡에서 뛰어 내리며 그들에게 AK를 갈겼다. 그들은 총알을 맞고야 눈치를 챘다. 이내 정예군이 협곡을 내려오려고 하자 마도원은 홍경위가 총을 든 손에 칼을 맞추고 글록을 홍경위에게 겨누었다. "너희들이 총을 나에게 겨누는 순간 이 녀석은 죽는다." 과연 어떻게 될까?
김희건 나누리기자 (서울선유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