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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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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류나 기자 (보정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63 / 조회수 :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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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사랑을 만나다.

지난 5월 23일 WFK(World Friends Korea, 세계의 친구 한국) 행사가 청와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참석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언니, 오빠들이 노랑, 빨강, 초록 등 색색의 옷을 입고 버스에서 내려 청와대로 들어갔습니다. 기자단들도 한 곳에 모여 파란 모자 맞춰 쓰고 줄줄이 입장하자 넓은 잔디밭 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외국인과 한국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노래를 감상하고 WFK활동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원래 우리나라에는 각각 7개로 나누어진 봉사단체들이 있었는데 이를 한데 묶어 WFK라는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에서 아이들을 돕고 교육하며 봉사하는 언니, 오빠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중에 아까 입장하며 본 오빠의 모습을 발견,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더 잘한다고 소개된 외교 단장님이 유창한 우리말로 한국을 극찬해 주셨습니다. 또 페들린 단장님은 30년 전 한국에 자원봉사를 왔던 경험을 살려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지금은 아저씨 아주머니가 된 당시 꼬마들이 한국말로 이야기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정말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 곳은 마치 작은 지구를 옮겨다 놓은 것처럼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한 데 모여 있었지만 서로 다정하게 바라보며 미소 짓고 친절한 눈빛들을 보내 주었습니다. 도움을 주는 우리나라 자원봉사자 언니 오빠들과 도움을 받는 나라의 대사들, 또 우리처럼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하는 나라의 대사들까지 참석하여 이명박 대통령님의 격려 말씀을 듣고 함께 격려하고 응원하며 칭찬했습니다.

잠을 설치고 하루 종일 흥분한 탓인지 5시가 넘어가자 살짝 하품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이명박 대통령께서 언제 보셨는지 푸른누리 기자단과 일일이 악수를 해주시고 제 볼을 양손으로 잡아주시며 제게만 살짝 ‘네가 아까 하품했지’하며 이야기 하시곤 웃으셨습니다. 전 깜짝 놀랐지만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평생 이날을 자랑하며 살 것 같습니다.
제가 WFK행사에 꼭 참석하고 싶었던 이유는 토고에서 자원봉사를 하신 분을 인터뷰해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우리 가족이 컴패션을 통해 후원하는 리타는 저와 같은 11살로 토고에 삽니다. 우리 가족은 리타를 만나러 토고에 방문해 보고 싶었지만, 다섯 식구가 가기엔 너무 많은 경비가 들어서 포기했었습니다. 아쉽게도 토고에서의 봉사 경험을 한 봉사자를 취재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미래의 계획의 가장 큰 계획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건 자신의 자녀에게도 봉사의 기회를 갖게 하고 싶다는 것이었는데 저도 18세가 넘어 자원봉사 지원 자격이 되면 꼭 참여해 보고 싶다는 큰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김류나 기자 (보정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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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1-06-07 21:16:18
| 저도 컴패션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멋진 기사 잘봤습니다. 추천 꾸-욱!
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6-15 15:15:37
| 대통령 할아버지께 하품하시는 모습을 딱 걸렸지만 잊지못할 추억이 되시겠어요. 언젠가 토고에 가서 리타를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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