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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호 6월 2일

출동2-청와대바자회 추천 리스트 프린트

강민석 독자 (성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0 / 조회수 :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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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청와대 바자회

지난 5월 28일, 모든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청와대에 푸른누리 기자로서 드디어 첫 취재를 갔다. 그것도 푸른누리 기자단 중에서 단 20명밖에 갈 수 없었던 ‘작은 나눔 더 큰 행복, 청와대 바자회’ 취재를 간 것이다.


우리는 부산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11시까지 청와대 분수대 앞으로 모였다. 무척 설렜고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무엇보다 나를 어릴 때부터 키워주신 할머니의 평생소원이 청와대에 한 번 가보는 것이었는데 이번 바자회 취재를 통해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까지 직접 뵙게 된 것이다. 게다가 이웃을 돕는 바자회 행사에 참여한다니 꿈만 같다고 하시면서, 할머니께서는 모두 손자 덕분이라고 하셨다. 이 모든 것이 푸른누리 기자단 덕분이라 정말 감사를 드리고 싶다.


청와대에 들어와서 처음에 김철균 비서관님을 만나서 청와대에 있는 직업에 대해서 들었다. 김철균 비서관님은 기자가 되려면 보통 사람들보다 10배는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하셨고, 건강 관리도 잘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 다음에는 손지애 비서관님을 만나서 이번 청와대 바자회 행사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푸른누리 기자: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손지애님: 이 일을 하게 된 계기는 청와대에서 이런 행동을 직접 실천함으로써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푸른누리 기자: 이번 행사에는 청와대 직원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경매에 많이 내놓았다고 하던데, 혹시 어떤 물건을 내놓으셨나요?

손지애님: 이 경매에 저는 제가 아끼던 책을 가져왔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 집에는 제가 읽던 책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다른 사람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매에 물건을 내 놓은 것입니다.


푸른누리 기자: 기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 주세요.

손지애님: 저도 푸른누리 기자들처럼 기자였습니다. 훌륭한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궁금한 것이 많아야 하고, 무슨 일이든 열정적이어야 합니다. 또 기자가 된 후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 안 좋은 일을 당한 사람을 취재 할 때가 가장 마음이 아팠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여러 연예인들이 참석하여 경매를 시작하였다. 대통령 할아버지와 영부인 할머니께서 사용하시던 물건들도 많았는데, 그 물건들은 인기가 많았다. 경매를 구경하다가 이진, 유호정, 김종민, 이영자, 박철 등 많은 연예인들과 사진도 찍었다.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유명한 연예인들을 많이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


연예인들을 만나고 나서 떡볶이와 순대를 먹고 1시 40분에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와 이번 바자회 행사를 주최하신 김윤옥 영부인 할머니를 만났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안타깝게 대통령 할아버지와 같이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할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웠다.


대통령 할아버지를 뵙고 나서 자유 관람 시간을 가졌는데, 할머니와 나는 김철균 비서관님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서 청와대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김철균 비서관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청와대에서 근무하시는 분은 딱딱하실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그런 선입견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번 취재로 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일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꼭 돈을 많이 내서 돕는 방법만이 아니라 자기가 쓰던 물건으로 도울 수도 있고, 몸으로 하는 봉사로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도 있는 것이다.


나도 일요일마다 부산에 있는 노인 요양원에 가서 봉사를 한다. 그곳에는 치매에 걸린 분들과 몸이 불편하셔서 혼자 살기 힘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계신다. 그분들께 밥도 먹여드리고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이야기도 해 드리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아하셔서 내가 더 기쁘다.


이번 취재로 나눔은 거창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일도 이웃에게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푸른누리 덕분에 할머니께 효도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다가오는 6월 4일 청와대 초청행사에는 이런 푸른누리 기자단을 만들어주신 대통령 할아버지께 꼭 감사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고, 사진도 같이 찍고 싶다.

강민석 독자 (성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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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6-07 14:02:01
| 경매도 하시고 부러워요. 저도 신청할 걸 그랬어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6-11 23:19:56
| 좋은 경험 정말 부럽습니다. 좋은 일을 위해서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작은 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기쁨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서효정
인천구산초등학교 / 5학년
2011-06-15 15:21:38
| 너무 부럽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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