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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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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나누리기자 (부천양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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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 번, 학예회가 열리는 우리학교

11월9일, 부천양지초등학교에서는 학급학예회 겸 도서바자회를 했다. 2년마다 하는 학예회는 원래 시청각실에서 전교생이 모여 했지만 이번에는 각 학급에서 하는 학급학예회를 했다. 학예회의 시작은 교장선생님의 힘찬 색소폰 소리로 시작하였다.

모든 활동들은 총 4교시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1교시에는 전교생 모두가 각 학급에 있는 TV를 통해 특기적성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마술부, 댄스부 등 화려한 공연이 있는 영상을 주로 보았으며 서로의 특기를 칭찬해주기도 하였다. 2,3교시에는 1,2,3학년이 학급학예회를 했고 4,5,6학년들이 도서바자회에 참여했다. 3,4교시에는 4,5,6학년들이 학급학예회를 했다. 1,2,3학년들이 도서바자회에 참여하는 등 학년끼리 충돌하는 일없이 잘 진행되었다.

각 교실을 둘러보면 그들만의 개성을 살려 교실을 꾸며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 학급은 풍선 꽃을 손수 만들어 창문과 칠판에 붙이고 풍선을 색깔별로 불어서 천장에 띄워 놓았다. 칠판에는 악기, 음표, 노래와 춤을 추는 아이들의 모습을 분필을 이용해 그려놓아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풍선을 보면 터뜨리려 달려드는 남학생들도 열정적으로 교실꾸미기에 발 벗고 나섰다. 남학생들의 참여율이 적을까 내심 걱정했지만 반 전체가 열심히 참여해준 덕에 예쁘지만 빠르게 교실을 꾸밀 수 있었다.
학급학예회 프로그램 내용 구성으로는 플롯 합주, 영어동화 구연, 리코더합주, 중창, 성대모사, KBS개그콘서트의 ‘감사합니다’, 남학생들의 비보이 댄스 등이 있었다. 모두 열심히 준비 했기에 서로의 실력을 뽐내며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사회자의 역할로 최선을 다했다. 잠시 다른 학급을 둘러본 결과, 태권도를 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춤이나 연극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남학생들의 타악기 합주였다. 작은북, 큰북 등을 이용해 멋진 공연을 만들었고 보는 사람들조차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주게 하였다.

학부모님들께서 주최하신 ‘도서바자회’에서는 우리에게 유익한 도서가 굉장히 많았고 선생님들께 도움이 되는 도서들도 눈에 띄었다. 도서바자회는 11월 11일 금요일까지 계속 열린다고 했다. 도서바자회에서 판매하는 도서들은 일반 서점에서 파는 도서들보다 값이 싸서 유익한 도서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서바자회를 위해 애쓰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모든 프로그램이 다 끝나고 하교를 하는 길에는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먹거리 장터 역시 학부모님들께서 주최하신 것으로 닭꼬치, 어묵, 떡볶이, 해물파전, 음료수, 커피 등을 판매했다. 모든 음식들을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만드신 것이기 때문에 정성이 가득 들어있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먹거리 장터는 하루만 하는 것이기에 많은 학생들이 모여 굉장히 부산스러웠다.

그동한 노력했던 것이 하루만에 끝났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아쉽지만 학부모님들께 좋은 공연들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던 학급학예회였다. 학예회를 2년에 한 번씩 하기에 중간에 전학온 아이들이 참여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지만 여러모로 즐거운 학예회였다. 고생한 전교생들과 학부모님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김수진 나누리기자 (부천양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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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11-17 16:49:24
| 우리 중부 초등학교도 2년에 한번씩 학예회를 하는데 이번주 토요일이애요.너무 기대되요.모두 힘들지만 즐거운 학예회였다니 다행이네요.
서보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2011-11-17 18:15:39
| 우리 학교도 2년에 한번씩 학예회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준비하느라 무지 바쁘게 보내고 있답니다. 아주 다양한 학예회 모습이네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11-18 15:20:36
| 2년에 한번씩 학예회를 하면 많이 아쉬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만큼 더 멋진 학예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11-18 21:41:07
| 2년에 한번씩 하는만큼 학예회가 더 풍성하고 기다려질 것 같아요.
학예회를 통해 김수진 기자님의 실력이 더 늘었으면 좋겠네요.
멋진 학예회 잘 보았습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1-27 12:23:41
| 우리학교도 학예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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