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과학의 달?
이번 4월은 과학의 달로 여러가지 과학에 관한 행사를 했습니다. 그중 저희 학교에서는 4월 12일 날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물로켓을 발사하였습니다. 물로켓은 로켓안에 물을 500mL 정도만 넣어야지 멀리 나아갈 수 있으며 발사기를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공기와 물을 내보내면서 물로켓은 가벼워지고 그 추진력으로 인하여 물로켓이 날아가게 됩니다.
(작용 반작용의 원리) 이때 어린이들이 물로켓을 직접 제작하여 물로켓을 발사하는 각도와 물의 양을 조절하여 과녁을 맞히는 방식으로 물로켓 대회는 진행되었습니다.
이 물로켓 대회에서는 4,5,6학년 60여명 정도가 모여서 학교 운동장에서 물로켓 발사를 하였습니다. 이들은 각각 2번의 발사 기회를 가졌으며 과녁에 들어간 총점을 합산하여 점수를 내 우승자를 가리는 식의 대회였습니다.
가장 과녁에 근접한 어린이는 5학년 어린이였습니다. 이 어린이는 물의 양과 각도를 잘 조절하여 물로켓을 과녁에 정확하게 맞춤으로써 여러 관객과 참가 학생들에게 박수를 받고 우승을 하였습니다.
본 대회에 즐겁게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교장 선생님께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설계, 제작, 발사의 과정을 통해 과학적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끼고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더 나아가 한국의 과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번 과학 대회를 통하여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때로 과학에 대해서는 잘 할 수 없다면서 바로 포기하며 좌절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친구들이 1차 발사 때 발사를 잘 하지 못했는데도 좌절하지 않고 잘못된 점을 바로잡으려 하고 다른 친구들의 발사 과정을 지켜보면서 2차시기에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을 먹는 모습을 보고 저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 물로켓과 로켓에 관한 여러 상식들을 덤으로 알려주셔서 저의 머리가 점점 무거워지는듯한 느낌이 들었고 우리나라의 과학수준이 엄청나게 발전하여 꼭 나로호 로켓 발사라는 거대한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대한민국의 로켓 발사의 기술을 보니 기분이 좋았고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권광 기자 (인천가정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