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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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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은 기자 (동두천 이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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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자의 비밀-5화

"우리 이제 절교야!"

"뭐? 민아야, 왜 그래? 난 단지... 알았어. 이제 사실대로 털어놓을게."

"내가 모르고 있던 사실이 있었어? 그랬던 거야? 그래서 날 피했던 거고?"

"응, 그게 사실은… 저번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밤늦게 나왔는데 무덤이 있는 풀숲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라가 나더라고 그래서 무서움을 참고 가봤지. 그런데..."

"그런데 뭐? 빨리 말해봐 수은아"

"그런데, 네가 무덤을 파고 있었던 거야. 흑흑. 미안해, 이 비밀 때문에 우리 사이를 내가 망쳐서"

수은이가 울면서 민아에게 털어놨다.


"뭐라고? 내가? 나는 무덤을 파고 있었던 게 아니야. 오해하지 마."

"흑흑. 그래? 그럼 왜 네가 그곳에, 무덤이 있던 곳에 있는 거야?"

"그건... 이건 일급비밀 이였는데 너한테만 알려줄게. 밤 11시쯤에 도서관 그 풀숲으로 와봐 그때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아."

"그래? 그럼 그때 갈게. 근데 왜 하필 밤 11시야?"

"여기서 애기해도 되는데, 그냥 말로만 하면 네가 이해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야. 그곳에 직접 가서 이야기를 해 주고 싶은데 낮에 가서 애기해주면 다른 사람들이 다 듣잖아. 그 곳을 일급비밀이여서 밤늦게 만나서 애기해준다는 거야."

"아 알겠어. 그럼 이따 밤 11시에 만나."


수은이는 집에 가면서 민아가 숨기는 그 일급비밀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면서 학원에 도착했다. 그 시각 민아도 수은이가 알아채버린 일급비밀을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면서 집에 갔다.

그날 밤 11시가 되었다.

남다은 기자 (동두천 이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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