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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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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대전신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08 / 조회수 : 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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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8월 2일, 대전 한밭도서관에 다녀왔다. 그런데 아동열람실 책꽂이에 있는 많은 책 중 책 제목이 눈에 띄는 책이 있었다. 작년에 읽었던 책인 것 같았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읽게 되었다. 그 책은 ‘갈매기의 꿈’이었다.

조나단에게

조나단, 안녕? 나는 5학년 김수현이라고 해.

나는 너의 이야기를 읽고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어. 넌 ‘갈매기는 먹이를 찾기 위해 날개가 있고 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다른 갈매기들과 달리, 한 조각의 빵보다도 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더구나. 내가 갈매기였어도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을까? 아니, 나도 다른 갈매기처럼 먹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을지도 몰라.

너는 나는 것을 연구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을 했지? 그 결과, 빨리 나는 방법과 갑자기 속도를 늦추는 것 등을 터득하였지! 하지만 고생한 대가를 받기는커녕 너희 마을에서 쫓겨날 때 무척 마음이 아팠어. 하지만 넌 쫓겨 간 조그만 섬에서 혼자 살면서 연습을 중단하지 않았지? 너의 참을성과 끝없는 노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되었어.

너는 한계를 넘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아닌 하늘의 세상에 옮겨져 새로운 곳에서 다른 갈매기들을 가르치게 되었지. 자신의 지식을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제자를 길러내는 건 참 보람 있는 일일거야. 나는 내게 기쁜 일이 생길 때마다 옛 담임선생님들께 편지를 쓰곤 해. 그러면 선생님은 기뻐하시며 대견스럽게 생각하시더구나! 제자가 잘되는 일은 무엇보다 기쁘다고 하셨어.

너는 제자 플레처에게 사라지면서 이렇게 말했지.

"눈에 보이는 것만 믿어서는 안 된다."

이 말은 내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 나도 앞으로 그 말을 생각하며 살아야겠어.

조나단!

네가 말하는 진정한 삶과 방법과 자유와 사랑을 결코 잊지 않을게. 지금까지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 더 열심히 노력하고 꿈을 실현시키도록 해야겠어.

그럼 안녕! 조나단

2012년 8월 3일 금요일
너의 친구 수현이가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하는 데 있어,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순간이 있다. 그러면 쉽게 포기하거나 주저앉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어려움에 부딪혀도 굴하지 않는 조나단의 용기를 본받아 꿈을 실현하는데 힘써야겠다.

김수현 기자 (대전신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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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빈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8-30 15:00:50
| 한계를 넘기위해 노력하는것 정말 중요한 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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