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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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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진 기자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3 / 조회수 :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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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올림픽, 패럴림픽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17일간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는 금 13개, 은 8개, 동 7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순위 5위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났다고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 바로 패럴림픽이 있기 때문이다.

패럴림픽은 1960년부터 시작된 국제대회로, 올림픽이 종료된 후 올림픽 개최국에서 열리는 장애인들의 국제 체육 대회이다. 총 20개의 종목이 있고, 하계와 동계로 나뉘어 개최된다고 한다. 현재 패럴림픽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대회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패럴림픽을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있을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한국이 총 3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 베이징 패럴림픽에서도 한국이 획득한 메달은 총 31개이다. 하지만 이것을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1분 이상 시청한 우리나라 국민의 비율은 94.3%인 반면 패럴림픽을 시청한 국민은 25.2%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올림픽을 다룬 우리나라 방송사들의 보도 횟수는 719건이었지만 패럴림픽의 보도횟수는 146건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차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선수들의 수익도 차이가 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야구 선수 이승엽은 올해 연봉이 11억이다. 하지만 패럴림픽 참가한 선수들 77명 중 47명은 소속팀이 없었고 이 선수들은 연간 1천 2백만 원밖에 받지 못한다고 한다. 정말 안타깝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열약한 상황 속에서도 패럴림픽 선수들은 일반 선수들 못지 않은 기록을 내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장애인 육상선수인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는 두 다리가 없다. 하지만 그는 패럴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고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땄다. 이는 다리 없는 선수가 최초로 육상 대회에서 메달을 딴 순간이라고 한다. 또한 아일랜드의 장애인 육상 선수인 제이스 스미스의 100m 경주 기록은 10초 24로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사인 볼트가 세운 9초 58에 불과 0.66초 뒤진 결과이다. 이것은 장애인 선수들이 일반 비장애인 선수들 못지 않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패럴림픽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올림픽 못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휄체어 경주에서는 우리나라가 총 7개의 메달을 따고 2008 베이징 패럴림픽에서는 세계 신기록도 세웠다고 한다. 우리가 패럴림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준다면 우리나라 장애인 선수들이 큰 걱정 없이 열심히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아쉬워만 하지 말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패럴림픽에서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나라를 비롯한 패럴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2012 런던 패럴림픽에도 응원을 보낸다.

양유진 기자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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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서울남천초등학교 / 6학년
2012-08-17 13:49:38
| 좋은 기사엿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런던 패럴림피에서는 관심을 가지고 시청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유익한 기사였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박지원
인천능허대초등학교 / 6학년
2012-08-18 16:23:52
| 저도 지금까지 패럴림픽이 뭔지 모르고있었네요.
부끄럽습니다ㅠㅠ 장애인이 우리와 다른 것은 신체적 조건이 다른것인데 말이죠...앞으로 장애인을 절대로 차별해서는 안되겠어요! 그리고 장애인이 훨씬 더 훌륭하다는 생각도 꼭 가지고있어야겠습니다!추천드려요~
조용우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2012-08-20 22:59:28
| 맞아요! 패럴림픽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은 많지가 않아요.
기사를 읽고 응원 많이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추천 합니다~ 양유진 기자님!!
서예빈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8-22 09:26:07
| 장애우 올림픽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그것이 패럴림픽으로 불리는건 몰랐네요.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이현서
효탑초등학교 / 4학년
2012-08-22 15:23:33
| 패럴림픽 선수들께도 많은 응원과 격려가 필요할것 같습니다.우리모두 화이팅!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8-27 15:13:54
|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잠도 설치며 텔레비젼 앞에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방학이라서 다행이었지요. 팰럴림픽 선수들에게도 응원 보내드립니다. 기사 추천도 드립니다.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08-28 10:08:14
| 여태까지 장애인 올림픽으로만 알고 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패럴림픽 선수들께 박수 보내요!
이승현
상하초등학교 / 6학년
2012-08-28 15:56:03
| 정말 감동입니다.
패럴럼픽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박소영
대전매봉초등학교 / 5학년
2012-08-30 20:07:21
| 감동적인기사네요.................ㅠㅠ
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2-08-30 23:17:21
|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좋은 기사네요. 추천합니다.
심지영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2-08-31 11:11:40
| 패럴림픽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도 몰랐었거든요.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09-02 09:38:21
| 사람들이 패럴림픽에대해 관심ㅂ니다.을 가져주고 텔레비젼 방송도 잘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힘내서 잘 하기를 함께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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