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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연 기자 (동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6 / 조회수 : 644
(2부 1장: 사건의 시작)
안녕하세요! 따스한 날씨예요. 지금은 10시 30분이에요. 10시 30분인데 왜 수업에 안 들어갔냐고요? 저희는 과학수사학과 학생이기 때문이에요.
저희 과학수사학과 학생들은 대부분을 국가에서 일어난 사건에서 어떻게 풀고 검사하는지에 대해 배워요. 즉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저희 수업은 없답니다. 하지만 이론은 다 배워야 쉬는 시간들이 많아지기는 하지만요. 하지만 저희는 이론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이론을 다 배웠기 때문이에요.
물론 쉴 수 있는 시간이 적을 때도 있어요. 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그런 경우이죠. 정해진 사건이 없어서 과학수사학과에 지원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하지만 들어가려면 제일 어려운 학과가 바로 과학수사학과랍니다. 이쯤에서 저희가 이론을 배우지 않아도 되는 까닭을 알려드릴게요. 과학수사학과는 다른 학과와는 다르게 들어가려면 한 가지 시험을 봐요. 저희는 그 시험에서 100점을 맞은 과학수사학과 최연소 엘리트 학생입니다.
오늘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지 3일이 지났어요. 사건이 일어나면 좋은 일은 아니지만 너무 사건이 안 일어나니 가끔은 ‘사건아 일어나라 ~ ’라고 빌 때도 있답니다.
“하아~ 수업 듣고 싶다 그치 에어?”
“저 제인? 에어 자는데?”
아! 참고로 우리가 있는 곳은 crown chair 이죠. 말 그대로 왕관 의자입니다. 그래서 누울 수 있죠! 거기서 에어가 자고 있어요.
“깨울까?”
“아니~ 뭐 자기말로는 엊그저께, 어저께 수업을 못 들어서 밤새 공부했다나 뭐라나~”
“야! 것 참 시끄럽네. 잘 수가 없잖아!”
“미안, 미안~~”
나와 케이는 에어에게 사과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5분 동안 수다를 떨었다. 그때였다.
“꺄~~~~~~~~~~~~”
“제인, 케이! 방금 이 소리는...?”
“비명소리야. 오른쪽.”
“오른쪽이면.. 디자인과!! 가자!!”
우리는 당장 디자인과로 뛰어갔다. 우리가 디자인과에 도착했을 때 펼쳐진 광경은 믿을 수 없었다.
*위의 배경은 가상임을 알려드립니다.
류승연 기자 (동광초등학교 / 6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