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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출동-해양박물관 추천 리스트 프린트

노한슬 기자 (부산모덕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8 / 조회수 : 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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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지난 8월 8일, 푸른누리 기자들이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 모였습니다. 먼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박철오 관장님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1992년에 김동섭 박사가 1만 7천여 점의 생물표본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1994년 6월 10일 ‘세계해양생물전시관(현재의 제 1전시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을 하였습니다. 2000년 3월 1일에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2003년 4월 30일에는 제 2전시관을 개관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소속인 어촌민속관도 북구 화명동에 개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해양 전시품을 관리, 유지하고 가치를 분석합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가장 크고, 가장 해양표본이 많은 박물관이며 해양박물관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고 합니다.


관장님께서는 수산대(현재 부경대)를 졸업하시고 공무원이 되셨다고 합니다. 공무원이 되어서 수산관련 업무를 보신 것이 계기가 되어 해양자연사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관장이 되셨다고 합니다. 관장은 해양자연사박물관의 리더 역할을 하며, 관장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과 관람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전시관은 열대생물관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어린이들이 악어나 거북이 등 움직이는 것을 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생물, 화석, 포유류, 열대생물 등 여러 가지 표본과 자료가 많은 것입니다. 또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 민물과 바닷물의 중간쯤에 사는 물고기 등 사는 곳에 따라 물고기를 전시해 둔 것이 가장 으뜸가는 전시품이라고 합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주말프로그램 10개, 방학프로그램 3개로 총 13개가 있습니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은 하루에 1,100명 정도, 연간 35만 명 정도의 관람객이 온다고 합니다. 박물관을 홍보하기 위해서 부산일보, 국제신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한다고 합니다.


관장님께서는 해양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과 푸른누리 기자와 독자들에게 앞으로 해양을 지배하는 나라는 세계를 지배할 것이며 바다를 얼마나 개척하느냐에 따라 강대국이 될 수 있을지 정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 중에 해양에 관심을 가져 1명의 해양과학자가 나오면, 우리나라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부모님과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해양 분야에 대한 많은 글을 읽고 해양에 관련된 글을 많이 써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관장님과의 인터뷰를 끝내고 3개의 조로 나누어 전시관을 둘러보았습니다. 극피류관에는 성게, 해삼, 불가사리 등이 있었습니다. 극피류의 특징은 가시가 있으며 재생을 잘 합니다. 두족류는 대표적으로 오징어와 문어가 있습니다. 오징어는 지느러미를 이용하여 로켓이 발사되듯이 앞으로 나갑니다. 문어는 지능이 높으며 환경에 따라 상어, 불가사리, 가자미 등 여러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파충류는 주변 환경에 따라 온도가 변하는 변온동물입니다. 알을 낳으며 악어, 거북, 뱀, 도마뱀으로 4종류가 있습니다. 악어거북은 아래턱에 돌기가 있어 하늘하늘한 돌기를 보고 물고기가 오면 재빨리 입을 닫아서 먹이를 잡습니다. 뱀과 도마뱀을 구분하는 기준은 다리의 유무입니다. 도마뱀은 다리가 있습니다. 이구아나와 카멜레온은 아주 익숙한 도마뱀입니다.


상어나 가오리는 뼈가 부드러운 연골어류입니다. 하지만 철갑상어는 뼈가 딱딱하므로 연골어류가 아닌 포유류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상어는 색깔에 따라 백상아리와 청상아리로 나눌 수 있는데 백상아리가 죠스바의 모델이 된 상어라고 합니다. 아무리 강한 상어라도 약점은 있습니다. 바로 전류를 감지하는 기관인 로렌치니 기관입니다. 만약, 상어에 물렸다면 상어의 눈이나 코를 세게 치면 상어가 놀라 놓는다고 합니다. 노랑가오리는 위협을 느끼면 꼬리 가시를 들어 올려 상대를 찌릅니다. 노랑가오리 가시에 찔리게 되면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겪으며 심할 경우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산호는 사는 곳에 따라 모양이 다르며 25℃이상의 따뜻하고 매우 깨끗한 바다에서만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호가 있으면 바다가 매우 깨끗하다고 합니다. 화석은 1만여 전에 만들어진 것만 화석이라고 하며 화석이 만들어진 시기는 고생대, 원생대, 시생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열대생물관으로 이동해서 살아있는 생물들을 보았습니다. 안경카이만, 아메리카크로커다일, 옐로우아나콘다 등 여러 생물이 있었습니다. 샴 크로커다일은 가장 난폭한 악어이고 이구아나는 순하다고 합니다. 뱀은 다리가 없는 대신 배비늘을 밀면서 다니고 뒤로 가지는 못합니다.


해양자연사박물관 취재를 통해서 해양생물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앞으로는 해양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 통해 해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노한슬 기자 (부산모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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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빈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8-20 10:36:59
| 바다 해양물에 대한 자세한 소개 잘 읽고 갑니다.
박소현
개포초등학교 / 4학년
2012-08-21 16:10:34
| 박물관을 안가도 될만큼 정보를 자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8-22 16:52:06
| 저도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박성호
서울개일초등학교 / 5학년
2012-08-22 23:16:06
|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각종 동물들과 화석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해양물에 대해 박식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도 꼭 들러보고 싶네요.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8-28 07:54:23
| 상어에게도 약점이......요즘 가끔씩 나오는 상어에 물리는 기사에 움찔하는데, 눈과 코가 약점이였네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8-29 18:33:27
| 가 보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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