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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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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하민 기자 (김포양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9 / 조회수 :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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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는 용감한 녀석들!

8월 9일, 영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시사회가 열리는 영등포 CGV는 25명의 푸른누리 기자들과 다른 어린이 기자단으로 붐볐다. 이 영화의 더빙을 맡은 인기 개그 팀 ‘용감한 녀석들’은 최근 용감한 발언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이 영화에서는 어떤 용감한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지 기대되기도 했다.

제작 단계부터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은 아동문학의 노벨상인 안데르센 상의 수상작가 에리히 캐스트너 원작 ‘동물회의’를 바탕으로 만든 3D영화다. 또한 130,000개 이상의 프레임, 그리고 230개가 넘는 오디오 트랙이 합쳐져 사상 최대의 유럽판 3D CGI영화로 평가받기도 한다.

가뭄으로 땅이 쩍쩍 갈라져 동물들이 모두 힘들 때, 죽음의 계곡을 넘어 물을 찾아 나서겠다는 용감한 자가 한 명 있었으니, 그 동물은 바로 미어캣 빌리였다. 빌리는 물도 구하고 위기를 해결하는 용기 있는 아빠라는 것을 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죽음의 계곡을 지나는 것을 감수하고 단짝인 소크라테스와 함께 물을 찾아 떠났다. 모험을 떠나다가 다른 동물 친구들도 만나 같이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러다 인간들이 호화 리조트를 건설하기 위해 거대한 댐으로 강을 막고 인공 호수를 만들어 놓은 것을 본다. 이것을 본 동물들은 지구를 구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댄다. 동물들은 인간을 상대로 호화 리조트에 있는 물을 빼내기로 결정한다. 동물들은 인간들의 잔인한 행위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하며 물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에는 귀한 물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음악은 영화에 흥미를 더하고, 생생한 3D 입체 화면은 실제로 그곳에 있는 것 같은 착각마저 하게 했다. 또한 용기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용감한 녀석들’ 팀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Q. 영화 ‘용감한 녀석들’의 더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입니까?
A. 짧은 시간내에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또한 사람에게 길들여진 침팬지 목소리를 흉내 내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과연 사람에게 길들여진 침팬지 목소리는 어떻게 내야 할까요?(정태호)


Q.이 영화 더빙을 할 때 마음은 어땠습니까?
A. 요즘 영화 더빙을 하는 개그맨들이 많아서 다른 동료들보다 잘하자는 마음을 가졌습니다.(박성광)
다른 사람에게 민폐 끼치지말자는 마음을 가졌습니다.(정태호)

Q. 박성광 씨가 주인공을 맡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촐싹거리는 것이 비슷해서 주인공을 맡게 된 것 같습니다.

Q. 영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관객 수는 몇명으로 예상하시나요?
A. 요즘은 ‘~명 되면 ~하겠다.’는 말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관객 수 200만이 되면 비키니를 입고 신보라 씨 집으로 가서 인증사진을 찍겠습니다.(박성광)
저도 관객 수 200만이 되면 박성광 선배님 차림을 하고 선배님 집으로 가서 인증사진을 찍겠습니다.(신보라)
저는 1,000만이 되면 비키니 입고 와이프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겠습니다.(정태호)
제가 조금 있으면 결혼을 해요. 그러니까 관객 200만이 되면 여기에 있는 여러분을 모두 저의 결혼식에 초대하겠습니다.(양선일)

다소 어려운 질문도 센스있게 답해주어서 재미있게 간담회를 마칠 수 있었다.


강심장 미어캣 빌리부터 맨날 멘붕 기린 지젤, 배반의 아이콘 침팬지 토토, 국민 뺀질이 원숭이 봉고까지 용감한 녀석들이 더빙을 맡은 이 영화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더빙 역시 전문가가 하는 것처럼 생생하였다.

목마른 지구를 위해 멋진 용감함을 보여주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은 기자의 가슴 속에 큰 깨달음을 심어주었다. 물 한 방울로 아픔과 기쁨이 나뉜다는 것, 이제부터라도 물을 아껴야겠다.


(사진=코리아스크린)

남궁하민 기자 (김포양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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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2-08-17 20:14:13
| 마지막 부분의 느낀 점이 가장 인상깊어요^^ 저두 ‘용감한 녀석들’ 좋아하는데, ㅎ 만나보고 싶어요~ 기사 잘 읽었어요~@.@
변주영
서울신도림초등학교 / 5학년
2012-08-20 13:21:43
| 인기있는 개그맨도 보고 영화도 보고 일석이조인 현장에 다녀오셨네여
서예빈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8-21 20:47:59
| 용감한 녀석들 무지 좋아하는데...... 부럽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박성호
서울개일초등학교 / 5학년
2012-08-24 16:08:19
| 요즘 애니메이션은 더빙 기술이 뛰어나서 더욱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황지희
덕도초등학교 / 4학년
2012-08-24 20:04:52
| 맞아요. 다락방의 요괴들도 더빙이라 더 재밌었어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8-24 20:56:24
| 정말 좋은 경험하셨네요. 저도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을 보고 싶습니다.^^
김수현
대전신계초등학교 / 5학년
2012-08-27 01:50:51
| 기사 잘 읽었습니다. 꼭 한 번 봐야겠어요.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08-28 17:39:58
|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정말 보고 싶네요. 사진으로만 보아도 그 느낌이 느껴져요. 좋은 정보 기사 감사합니다.
조윤지
서울청구초등학교 / 5학년
2012-09-01 19:20:03
| 개그맨도 보고... 부럽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최윤정
한밭초등학교 / 4학년
2012-09-02 11:34:40
| 저도 용감한 녀석들 좋아하는데....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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