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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서 기자 (서울미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0 / 조회수 : 723
9월 7일 금요일 푸른누리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갔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우리들을 친절히 맞아 주셨다. 매년 수많은 가스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요즘 가스 안전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가스안전공사란 가스 점검, 시험, 연구개발, 안전 교육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를 같은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 안전을 위해 힘쓰는 곳이라면, 가스공사는 가스 수출/수입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는 가스안전공사가 하는 일에 관한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 점검, 사고 조사 및 분석, 홍보, 교육훈련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홍보영상 시청이 끝이 나자 안전 수칙에 대한 영상을 하나 더 시청했다. 지금까지의 사고 수만 900여 건이고, 그중 1위는 이사철 막음 조치 미비, 2위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 3위는 이산화탄소 중독 사고다. 이 사고들이 일어난 원인 중 1위는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다. 또한 사고 장소는 주택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1, 2, 3위의 사고들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가장 많이 일어난 이사철 막음 조치 미비는 이사 갈 때 막음 조치, 이사 오면 막음 조치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막음 조치는 일반인은 하지 않고 반드시 전문가에게 부탁하도록 한다. 2위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삼발이보다 큰 그릇은 사용하지 않고, 알루미늄 호일로 덮은 그릇은 올리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호일이 그릇을 덮지 않고 그 위에 있을 경우는 폭발 사고가 나지 않지만, 불에 직접적으로 닿을 경우 폭발할 위험이 크므로 절대로 호일로 감싼 그릇은 올리지 말도록 한다. 그리고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꼭 필요한 부탄가스를 불 위에 놓는 행동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3위 가스로 인한 이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보일러 등 가스가 들어 있는 장치를 환기를 잘 되는 곳에 두면 된다. 만약 이미 가스가 누출 되었다면 환기하고 중간 밸브를 잠그도록 한다.
가스 폭발 사고가 일어난다면 119에 신고하고, 안내요원이 말한 행동만 하도록 한다. 그리고 매월 4일 가스 안전 점검을 하도록 한다.
점심식사 후 A조, B조로 나누어서 본격적인 견학을 시작했다. 우리가 간 사고조사분석실은 사고가 나면 그 사고가 왜 났는지 사고를 조사하는 곳이다. 옛날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표창도 받았다고 한다. 사고조사분석실 소개 후 가스 안전 수칙에 대해 배웠다. 첫째, 도시가스는 반만 열지 않고 완전히 열어서 사용한다. 만약 밸브를 반만 열어 사용할 경우 안전장치가 작동 하지 못해 가스가 샌다. 둘째, 모기약에도 부탄가스의 반 만큼에 가스가 들어있으므로 화기에 두지 말고, 보관할 때에는 윗 뚜껑을 열지 말고 닫은 채로 보관한다. 만약 열어서 보관할 경우 위가 눌려서 가스가 새서 폭발하기 때문이다. 셋째,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불이나면 냄새를 맡아 가스가 새는지 관찰한다. 넷째, 수시로 비눗물을 연결부위에 뿌려 만약 거품이 일어난다면 가스가 샌다는 것이므로 신고한다.
사고조사분석실을 나와 또 다른 건물로 이동했다. 그 건물의 1, 2층은 가스를 사용하는 제품을 검사해 팔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검사한다고 한다. 온수기-보일러 검사방에서는 CO가 높은지 아닌지 검사한다. 높으면 불이 잘 붙지 않는다는 얘기이므로 불합격이다. 산소결핍 안전장치 실험실에서는 난방기를 틀었을 때 산소의 양이 100%를 유지하는지 검사해 유지하지 못하면 불합격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가스 안전을 위해 오늘도 힘쓰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는 영원히 대한민국 국민의 가스 안전을 책임지고 지킬 것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공기업 중에서도 가장 훌륭하고 값진 공기업이다.
박민서 기자 (서울미아초등학교 / 4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