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안전 365일!

지난 9월 7일, 푸른누리 기자단 40명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취재를 다녀왔다. 가스안전에 대한 유익한 설명을 통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기자단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도착한 후 회의실로 들어가 관련 영상을 보게 되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가스 안전 365일’ 표어에 따라 안전한 대한민국, 국민 안전을 위한 가스 안전 기술 지원,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안전 운영, 교육 훈련 등의 안전 연구를 통해 가스 안전 기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가스 안전사고의 대표적인 3개의 사고유형은 막음 조치, 휴대용 가스레인지, 일산화탄소 중독이다. 첫째, 막음조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막음조치를 의뢰하여 폭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일반인이 잘못 작동할 경우, 사태가 더욱 심각해져 큰 피해를 보게 될 수도 있다. 둘째,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인한 사고를 막으려면 열기 근처에 부탄가스를 놓지 않고, 사용 후 가스가 남아 있으면 눌림으로 새지 않도록 뚜껑을 닫아 놓아야 한다. 캠프 시에는 가스레인지보다 넓고 두꺼운 불판 사용을 하면 안 된다. 셋째, 가스 온수기 CO 중독사고, 즉 가스 시설 노후 사고로서 일산화탄소 중독자 92%가 사망했다고 한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여야 한다. 또, 배기통 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가스보일러에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주기적 점검을 받아야 한다. 매월 4일은 가스 시설 안전 점검의 날이므로, 국민 모두 다 동참해서 부주의로 인해 발생 가능한 사고들을 예방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기자단은 2007년도에 대통령상을 받은 사고조사분석실로 향했다. 사고조사분석실은 과거에 일어났던 가스 사고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연구하고 예방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사고조사분석실에 들어가니, 벽에 지금까지의 가스 사고 유형, 설명과 사진이 담겨 있었고, 그 밑에는 사고 원인 제공 물품이 전시되어있었다. 안내를 맡은 이장우 차장님께서 가스레인지 등의 가스와 관련된 물품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다. 가스통은 40ºC 이하로 보관해야 하고, 환기하기 좋고 그늘진 곳에 가스통을 설치해 놓아야 한다. 또, 가스레인지 사용 시에는 알루미늄 호일을 철판에 덮고 쓰면 열을 반사해서 큰 폭발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보일러, 온수기와 같은 제품을 검사하는 곳으로 갔다. 여기에서는 가스 쓰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기 전에 그 제품에 위험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하는 곳이다. 일정한 조건을 정해 놓고, 그 조건에 미달할 경우 불합격 처리하여 소비자에게 팔 수 없다. 이곳은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실험하는 곳이므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물, 산소,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정하는 기계, 산소결핍 안전장치, 온도 확인 실험 장치 등의 기계로 안전을 검사한다. 특히 가스레인지의 압력장치인 가버너 실험을 하는 과정을 보았는데, 가버너가 고장 날 경우, 사람의 키 높이 이상의 큰 불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가스는 가정에서나 공장에서나 꼭 필요한 원료이다. 그러나 이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 방법을 실천하며 안전한 생활을 해야 한다.

유지민 기자 (서울원명초등학교 / 6학년)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9-23 18:12:20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9-27 07:38:02 | 가스레인지 사용시에는 철판에 덮고 알루미늄 호일을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는 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주의해야겠어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9-30 13:19:17 | 가스레인지를 사용 할 때 주의 점을 잘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