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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출동1-농촌체험활동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미림 기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0 / 조회수 :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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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맑은 금강모치 마을

지난 9월 11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영동 금강모치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금강모치 마을에 도착하자 기자단은 한병식 마을 이장님께 마을 소개를 들었습니다. 제일 먼저 영동 금강모치 마을의 뜻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모치란 1급수 물에만 사는 물고기 이름인데 2급수에서도 살지 못하고 오로지 1급수에서만 살 수 있는 물고기입니다. 그 물고기가 이 마을에 산다고 하여 금강모치 마을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마을 주변에 있는 갈기산에 대하여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갈기산(해발 585m)은 산모양이 말갈기와 흡사해 갈기산이라 이름 붙여진 산입니다. 갈기산에는 아주 큰 굴이 하나 있습니다. 이 굴은 총 60여 명이 지낼 수 있는 넓은 굴입니다. 그리고 불을 피워도 마을 쪽으로 연기가 올라오지 않고 굴의 반대쪽으로 연기가 나가기 때문에 이 굴에 숨어있으면 쉽게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한 굴 덕분에 옛날에 아주 큰 전쟁이 있었을 때 이곳으로 피신한 사람들은 큰 피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금강모치 마을 인구수는 총 167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촌이 많이 고령화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맑고 아름답고 공기가 좋아 건강에도 좋은 곳에, 왜 젊은 사람은 많이 살지 않을까 궁금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젊은 사람이 이 마을에서 살아 고령화가 사라지기를 바라겠습니다.


금강모치 마을에서 기르는 작물은 포도와 블루베리, 잡곡이 있습니다. 그중 포도가 70%, 블루베리가 20%, 잡곡이 1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농작물은 모치마을에서 친환경 농사법으로 농사를 짓는다고 하는데, 제일 대표적인 것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화학약제인 제초제를 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을 여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 포도를 키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기업 해태와 계약을 맺어 포도나무를 제공받았고, 저희 마을에서 포도를 기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포도를 기르게 되었습니다.


Q: 포도를 기를 때 가장 힘든 과정은 무엇인가요?

A: 포도를 다 솎아내는 과정이 가장 힘듭니다.


Q: 이번 태풍이 상당히 심했는데요, 어떤 피해가 있었나요?

A: 이 마을은 산이 둘러싸고 있어서 큰 피해는 없었지만, 포도가 조금 갈라졌었습니다.


질문 시간이 끝나고 이장님께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이니 언제든지 놀러오라고 하셨습니다.


마을 소개가 끝난 후, 푸른누리 기자단은 산제당 탐방을 가 소원 빌기 체험을 했습니다. 이 산제당에서 소원을 빌면 꼭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래서 푸른누리 기자단도 소원을 하나씩 빌고 왔답니다.

산제당에서 소원 빌기를 마친 후, 전통놀이 체험을 하였습니다. 놀이터에는 널뛰기, 그네 등 다양한 놀이가 있었지만, 기자단은 나무 수레 타기와 대나무 활쏘기를 주로 했습니다. 나무 수레 타기는 청팀, 백팀으로 나누어서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2명이서 짝을 이뤄서 하는 것이라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나무 활쏘기를 할 때 이장님께서 1등, 2등, 3등은 블루베리 잼을 상품으로 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활쏘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잡는 방법과 힘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전통놀이 체험을 마친 후, 기자단은 찹쌀떡을 만들었습니다. 한 할머니께서 반죽과 팥을 주시고 친절하게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께서 만드신 찹쌀떡도 받았습니다. 떡이 서로 붙지 않게 가루를 묻혔는데, 끈적끈적한 떡에 이런 가루가 붙어있는 까닭은 서로 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단은 포도 수확 체험을 하려고 버스를 타고 5분 이동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조금 이동하자 주렁주렁 포도가 열려있는 포도밭이 있었습니다. 가위로 톡톡 포도를 따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포도를 다 딴 후 기자단은 찹쌀떡과 자신이 딴 포도를 가지고 해산하였습니다. 포도 따기나 제가 모르는 전통 놀이도 즐겨보고 정말 새롭고 재미있는 취재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푸른누리 기자단, 파이팅!

이미림 기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09-21 15:49:20
| 금강모치마을, 정말 멋진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했던 곳이네요. 이미림 기자님의 즐거운 추억 잘 들여다봤어요. 추천합니다.
손나영
도심초등학교 / 4학년
2012-09-21 21:34:38
| 와~정말 재미있으셨겠어요!! 여러 전통놀이와 포도를 따는 등 정말 재미있겠어요. 앞으로도 깨끗한 금강모치 마을에서 포도 뿐만 아니라 다른 과일들도 포도와 함께 주렁주렁 열렸으면 좋겠어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9-23 17:54:05
| 우와 정말 맛있어보이는 포도네요. 자기 포도가 먹고 싶어집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오나원
대전목양초등학교 / 5학년
2012-09-23 20:34:43
| 제가 방금 ‘금강 모치마을’에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강보윤
경운초등학교 / 4학년
2012-09-26 21:08:42
| 정말 멋진 금강모치마을에 다녀왔군요!! 언제 한번 저도 가보고 싶네요 추천 하고 갑니다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2-09-27 22:53:35
| 마을 이름부터 멋지네요!! 저도 예전에 포도밭에 다녀온 기억이 있어서 기사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ㅎ 저도 기회가 된다면 다녀오고 싶네요!
백승현
서울광희초등학교 / 6학년
2012-09-28 20:57:42
| 마을이름이 참특이하네요ㅎㅎ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9-30 13:08:44
| 찹살떡 만들기, 해 보고 싶네요.
민세희
수원신곡초등학교 / 4학년
2012-10-15 20:39:43
| 와, 활쏘기와 떡만들기까지! 정말 여러 가지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정말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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