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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출동1-농촌체험활동 추천 리스트 프린트

감다정 기자 (서울장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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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달콤한 포도의 고장

9월 11일 화요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영동 금강모치 마을에 모였습니다. 맨 먼저 기자단은 마을 교육관에서 한병식 이장님께 마을에 대한 소개를 들었습니다. 그 후에는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충북 영동군의 금강모치 마을은 61호의 농가가 비봉산과 갈기산의 포도농사를 지으며 2004년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때 인근 강에 서식하는 금강모치라는 어류의 이름을 빌려 영동 금강모치 마을로 이름 짓고 농촌체험 마을이 되었다고 합니다.

금강모치 마을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아 자부심을 갖고 포도, 블루베리 등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도시민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농촌다움을 간직하고자 하는 금강모치 마을 주민들의 단합된 마음은 도시민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었고, 깨끗한 환경과 친절한 마음으로 도시민과 어린 학생들의 산 교육장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북쪽의 갈기산과 비봉산의 두 물줄기가 굽이쳐 흐르는 금강모치마을은, 갈기산의 기암절벽에서 흘러내리는 샘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뒤로 장수마을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난히 포도가 맛있는 영동이어서인지 총 농작물의 70%는 포도가, 20%는 블루베리가, 나머지 10%는 곡식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금강모치 마을에서는 도시민들의 포도 수확 체험과 블루베리 수확 체험, 금강 상류의 깨끗한 물에서의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의 전통놀이 체험인 나무 수레 타기, 대나무 활쏘기 등 어린이들도 즐길 거리가 많은 푸근하고 정이 넘치는 농촌마을입니다.

영동 금강모치 마을에는 167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앞 냇가에 1급수에만 사는 금강모치라는 물고기가 있어, 마을의 깨끗함을 알리기 위해 금강모치 마을로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갈기산 앞의 굴에 6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전쟁이 났을 때 이 굴에 사람들이 피신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 마을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산제당은 소원을 써서 걸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산제당에서 소원을 빌어 성공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한병식 이장님과의 질의응답 내용입니다.

Q. 포도농사를 짓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해태와 계약을 하여 포도나무를 받아 포도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Q.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무엇이 있나요?
A. 태풍으로 인하여 포도가 갈라졌습니다.

Q. 마을 홍보는 어떤 방법으로 하시나요?
A. 신문, 입소문, 인터넷을 통해 홍보를 합니다.

마을에 대한 소개를 듣고 인터뷰를 마친 뒤, 체험관에서 찹쌀떡을 만들고 옆 마을광장에서 활쏘기, 그네타기,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겼습니다. 특히 활쏘기 체험은 처음이었는데 1, 2, 3등을 차지한 기자들은 블루베리 잼을 받아 부럽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도 수확을 하였습니다. 포도 따는 방법도 배운 뒤 직접 딴 포도를 집에 가져와 먹어보니 매우 달콤하고 맛있었습니다.

마을의 고령화로 젊은이들의 수가 점점 줄어 걱정이 많다는 이장님의 말씀처럼, 귀농하는 젊은이들과 농촌을 사랑하고 지키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또 우리 농촌이 발전되고 유지되어 건강한 밥상을 만들어가고, 다양한 테마 체험을 통해 남녀노소 배울 수 있는 우리 농촌이 대한민국의 자랑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다정 기자 (서울장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9-23 18:02:39
| 정말 좋은 경험 하셨군요. 부럽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하민
대전관평초등학교 / 4학년
2012-09-25 18:34:11
| 우와 재미있었겠네요!
전 통계청에 갔어서 못갔지만 즐거운 추억많이 만들었겠죠?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9-30 13:09:13
| 정말 부럽네요.
박소영
서울양진초등학교 / 4학년
2012-10-01 14:34:05
| 저도 신청했는데..가스공사에 가게 되어서요.정말 재미있었겠습니다.저도 가고싶어요
오나원
대전목양초등학교 / 5학년
2012-10-01 21:27:57
| 지금 다녀온 것 처럼 정말 생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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