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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호 10월 18일

테마1-독도는 우리땅!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예나 기자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4 / 조회수 :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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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독도지킴이!

서울도성초등학교 5학년 3반 학생들은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1일까지 팀별로 독도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반 전체 40명의 학생들이 약 9개의 팀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아래와 같은 과정으로 각 팀별로 독도 프로젝트를 수행하였습니다.

먼저 독도에 대하여 자신이 개인 조사를 합니다. 독도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입장이나 현재 한일 관계 등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의 기본 조사가 끝났으면 팀별로 팀 조사를 합니다. 팀 조사를 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주제를 정하는 것입니다. 독도의 중요성, 독도의 역사, 독도를 지키신 분들, 일본의 주장 중 하나를 정합니다. 팀끼리 의논하여 주제를 정한 뒤에는 블로그나 스프링 노트에 자료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파워포인트를 만들어 반 친구들 앞에서 중간 발표를 합니다. 우리 팀은 어느 정도 하였는지, 다른 팀과 비교하여 잘한 점과 좀 더 보충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우리 팀을 되돌아보는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중간발표를 통해 우리 팀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다시 세웠다면 최종 산출물 준비를 합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이라는 것을 어떠한 방법으로 알릴지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부터 금요일 8시 15분부터 40분까지 학교 교문 앞에서 손 팻말을 들고 "일본아 물러가라! 독도는 우리 땅이다! "라고 반복해서 외친다.]라고 계획을 세운 뒤, 학교 교문 앞에서 들고 있을 손 팻말을 2주일에 걸쳐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최종 산출물을 어떤 식으로 실천 주간에 활용할 것인지 매우 구체적으로 얘기합니다. 그러면 선생님께서 조언을 해 주시거나 아직까지 부족한 팀은 직접 도와주시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활동 실천 주간에는 팀별 계획한 대로 독도를 알립니다.

저는 반 친구와 팀을 짰습니다. 팀 이름은 ‘우리가 지키는 독도’로, 독도를 지키고 싶은 마음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평균 인원이 3~4명이지만 다른 팀에 뒤처지지 않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였습니다.

먼저 블로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블로그의 주소는 http://yenalee2001.blog.me/ 입니다. ) 저희는 주제를 일본의 주장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발표를 하였는데, 마침 그날이 공개수업 날이었습니다. 부모님들 앞에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주장, 일본의 주장이 틀린 이유, 일본이 독도를 노리고 있는 까닭과 마지막으로 일본의 양심주장에 대해 6분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동안 발표를 하였습니다. 친구와 저는 또랑또랑하고 큰 목소리로 발표를 하여 학부모님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시10분부터 8시 40분까지 손 팻말을 들고 "나라사랑 독도사랑 우리 땅을 지켜내자!"라고 반복해서 외쳤습니다. 또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라는 팸플릿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은 ‘독도 지킴이가 됩시다’라는 큰 우드락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반, 이름을 적고 서명을 하였습니다. 수요일까지는 서울도성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하였는데, 이제는 더 자신감이 생겨서 목요일에는 선릉역 1번 출구, 금요일에는 선릉역 3번 출구 앞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반 인원의 절반인 20명의 친구들이 선생님을 따라 선릉역 1번 출구 앞에 멈춰 섰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왼쪽은 남자 친구들이, 오른쪽은 여자 친구들이 팀에 상관없이 손 팻말을 들며 같이 구호를 외쳤습니다. 또, 그와 동시에 몇몇 친구들은 소책자를 나누어줬는데, 스마트폰만 보고 걸어가는 어른들이 반, 광고 전단지를 나누어 줄 때처럼 무시하고 지나가는 어른들이 반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한 50대처럼 보이시는 할아버지가 오시더니, 우리 모두에게 고맙다며 악수를 청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정말 기뻐서 더욱 더 열심히 독도 지킴이 운동에 임하였습니다.

선릉역에서 손 팻말을 들고 목이 터져라 열심히 구호를 외칠 때, 어떤 언니가 "저 애들은 담임 잘못 만나서 저런 고생 하고 있나보다. 안됐다."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반은 우리 스스로가 원했기 때문에 선릉역에서 독도 알리기 운동을 했던 것입니다. 만약 몇십 년 뒤, 몇백 년 뒤에도 일본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길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외칠 것입니다. 왜냐하면 독도가 우리 땅인 것이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독도는 우리의 영토이며,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여러분이 살아있는 한 반드시 지켜나가야 할 우리나라의 땅입니다. 우리가 지켜주어야 하고,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독도, 그곳은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이예나 기자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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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10-25 23:43:08
| 정말 좋은 시간이었겠네요! 우리부터 독도가 한국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네요^^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이규은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2-10-26 20:55:22
|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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