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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호 10월 18일

테마1-독도는 우리땅! 추천 리스트 프린트

안수빈 기자 (Park Forest middle school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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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지킴이, 반크!

반크는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의 준말로,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한국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무료로 알려 주는 사이버 관광가이드이자 사이버 외교사절단입니다. 기자는 반크와 함께하는 청소년 대한민국 역사 외교대사로서 활동하였습니다. 다가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제가 받은 소중한 강연들을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나누자고 합니다.

반크의 대표자인 박기태 단장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명예로운 자리에 서있지만 학창시절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토익 공부를 열심히 해도 580점 정도 밖에 나오지 못할 만큼 영어도 못했고, 집안도 넉넉하지 않아 스무 살이 넘도록 해외 한 번 못 다녀왔던 단장님은 평소 성적이 좋지 않아서 주위로부터 꿈을 꺾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간신히 야간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취업하기도 힘들어 첫 직업으로 빌딩 청소부를 했지만, 단장님의 꿈은 여전했습니다.

스스로 봉사를 자처했지만 다른 사람이 뽑아주지 않자 한 일본인 할머니에게 혼자서 무료로 관광 가이드가 되어 드렸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돈이 없어 가이드에게 안내를 부탁하실 수 없던 입장이라 매우 감사하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단장님은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아 어떻게 하면 해외로 나가기 위해 돈을 쓰지 않고도 외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을까 생각하였고, 그 결과 훗날 반크의 계기가 되는 펜팔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 펜팔사이트에서 외국 친구들을 사귀다보니,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역사가 많이 왜곡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때부터 한국을 홍보하는 외교대사 같은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장님이 PC방에서 책을 찾아 외국대학에 한국을 홍보하는 메일 1,000통을 보냈는데, 101통만의 답장이 왔다고 합니다. 한국은 아시아의 작은 나라로서 잘 알려지지도 않은데다 단장님이 영어를 그렇게 잘 하는 것도 아니었다고 하니, 조금 무모한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101통의 답장은 세계 어딘가에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었고, 그 중에는 호주의 학생과 한국 학생을 교환하고 싶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단장님은 돈이 없어서 한국에 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사이버 관광 가이드가 되어 인터넷 상으로도 한국을 홍보하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리하여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선정한 ‘세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 30인‘에 뽑혀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강연을 해주기도 하였고, 가수 김장훈 씨의 지원을 받아 더 열심히 한국을 홍보하였습니다.

박기태 단장님은 자신의 생각을 직접 행동으로 옮겼으며, 오직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자랑스러운 한국의 역사를 바로잡겠다는 집념과 열정으로 한국 홍보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은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닙니다. 단장님 혼자서 직접 생각하고 기획한 것으로 시작된 것이라는 점은 바로 지금처럼 항상 자신의 일을 즐기는 단장님을 만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임현숙 연구원님은 직접 한복을 입고 ‘오나라’라는 해금 연주를 해주셨는데, 누가 봐도 한국의 느낌이 물씬 나는 이 공연을 중국이 ‘Colorful China’라는 제목으로 세계인들 앞에서 공연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의 자랑스러운 반만년의 역사를 중국소수민족의 것으로 왜곡하려는 동북공정의 예입니다. 그 때문에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의 역사를 고작 몇 백 년으로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독도라는 정식 명칭을 놔두고 다케시마나 1849년이나 되어서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배 이름을 따서 리앙쿠르트암이라고 부른다던지,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하는 등 많은 오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크는 세계지도의 동해 표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3% 밖에 되지 않았던 동해 표기율을 거의 30%까지 올려놨다고 합니다.

독도와 동해와 같은 문제를 수없이 거론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이 그렇게 다급하고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몰라 얘기가 직접적으로 나올 때만 발끈했다가 다시 무관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연구원님의 강연을 들으며 한국에 너무 무관심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고, 저도 미래에 반크 회원님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외교대사로서 우리나라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이정애 연구원님도 역사 오류를 고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한 남자의 꿈’이라는 주제로 너무나 감동적인 샌드 아트 공연을 보여주셨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 김병만 씨가 하는 것을 얼핏 봐서 알고 있던 샌드 아트인데 쓱쓱 문질러 모래로 예술을 만드는 것이 신기하였고, 그림만으로 현재 한국의 상황을 실감 나게 표현하여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또한 현재 고려대 한국어학과에 재학 중인 미국인 대학생 러브 킨드라의 강연은 물론 외국인이라 서툰 발음이었지만 내용은 한국인이 쓰기에도 어려울 만큼 수준이 높았습니다. 한국인도 아닌 외국인이 한국 외교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여 강연을 해주니 발음이 조금 서툴더라도 진심에서 나온 마음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만은 깊이 와 닿았습니다.

추가로, 한국인이 해외에 나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첫째, "당신은 중국인입니까?" 아니오.
둘째, "그러면 당신을 일본인입니까?" 아니요, 한국인입니다.
셋째, "당신은 북한에서 왔습니까?" 아니요, 대한민국에서 왔습니다.
넷째, "대한민국은 어디에 있습니까?"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습니다.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현실, 언젠가는 아시아인이 해외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한국인입니까?" "아니요, 하지만 저는 아시아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나라인 한국의 이웃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꾸준히 독도에 관심을 갖고 역사왜곡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한다면, 언젠가는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기자도 이러한 정보들에 대해 친구들에게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도 독도에 관해 잘 알고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주변인들께도 알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반크 홈페이지와 대한민국 역사 외교대사 카페 http://cafe.naver.com/wikikorea?20121006112809로 들어가시면 얻을 수 있습니다.

안수빈 기자 (Park Forest middle school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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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대전배울초등학교 / 5학년
2012-10-18 21:17:49
| 우리나라 땅인 독도는 우리가 지켜내자구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10-21 14:50:38
| 일본이 왜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10-25 23:56:32
| 독도, 우리가 지켜내야합니다!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김효은
장가항싱가폴국제학교 / 5학년
2012-10-26 18:49:12
| 반크, 우리나라를 위해 만들어진 소중한 사이트네요!!
이규은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2-10-26 20:55:57
| 좋은 기사 잘 읽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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