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94호 11월 1일

우리학교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나람 기자 (서울구암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8 / 조회수 : 1595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자기주도학습으로 실력을 키워나가는 학습장

서울구암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에게는 독특한 공부비법이 있다. 바로 ‘학습장’이다. 학습장은 그날그날 학습한 과목을 노트에 요약하고 정리하여 기록하는 것을 뜻한다. 영어 수업을 담당하고 계신 정다운 선생님께서는 "여러 반을 돌아다니면서 그 반의 시험점수도 많이 접하게 되는데, 학습장을 작성하는 반이 하지 않는 반보다 점수가 더 좋은 것을 느낀다."고 말씀하셨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쩔쩔매던 학생들도, 꾸준히 작성하며 실력을 쌓아가게 만드는 것이 바로 학습장이다. 그렇다면 학습장은 어떻게 작성하는 것일까? 4학년 4반 학생들이 살짝 알려준 학습장 작성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노트의 상단에는 날짜, 그날의 날씨, 그날 읽은 책 제목, 책에 대한 감상평을 적는다. 노트의 중간 부분에는 그날 공부한 과목 두 가지를 마인드 맵으로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노트의 하단에는 그날 있었던 일, 그날 공부한 것 중 더 알고 싶은 것을 쓰면 된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나 공부한 과목을 정리하는 것이다. 과목 이름을 쓰고 그날 공부한 것 중에서 두 과목을 정해 마인드 맵으로 내용을 정리하거나 문제를 직접 만들어 작성하면 된다. 칸은 과목을 쓰는 내용에 따라 크기를 달리 하면 되는데, 쓸 공간이 부족하다면 포스트잇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또 중요한 내용은 눈에 띄는 색의 펜을 이용해 쓰거나 형광펜으로 포인트를 주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렇게 정성들여 학습장을 정리하는 일에는 학생에 따라 20분에서 한 시간 가량 소요된다.

4반의 담임선생님이신 안진영 선생님께서는 "학습장을 처음 접하면 어려울지 몰라도, 배운 것을 차근차근 정리하다 보면 공부한 것이 자기 것이 될 수 있다."고 하셨다.

4반 학생들은 모두들 열심히 학습장 쓰기에 참여하고 있다. 공부한 것을 다시 한 번 복습하면 장기간 기억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학습장을 통해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나가며, 시험 볼 때 자신이 쓴 학습장을 이용해 큰 효과를 얻길 바란다.

박나람 기자 (서울구암초등학교 / 4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권예지
순천조례초등학교 / 3학년
2012-11-01 19:53:50
| 학습장이라니^^ 대단하시네요. 저도 학습장 쓰기 도전!
남다은
동두천 이담초등학교 / 6학년
2012-11-02 07:57:51
| 학습장이라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저희 학교에서도 학습장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11-02 15:42:29
| 저의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학습장’이라는 것이 있어요. 그런데 기자님은 그런 것을 스스로 실천하시다니, 본 받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시연
보정초등학교 / 6학년
2012-11-09 16:46:18
| 4학년이신 박나람기자님 정말 최고입니다^^ 꼼꼼하게 학습을 정리하시는 습관에 박수와 추천드립니다.(^^)/
김은서
인천경원초등학교 / 4학년
2012-11-11 19:57:54
| 좋은 공부 방법인것 같아요~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생각해서 정리하고...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07/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