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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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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독자 (광남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72 / 조회수 : 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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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서 만난 어리석은 친구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모처럼 참가한 캠프, 캠프 첫날 아침 사건은 일어났다.

"아~ 함~, 잘잤다. 지금 몇시야?"
"6시 30분."
나는 벌떡 일어나 샤워를 하고 옷을 챙겨입었다.
"자! 나가자."
나는 방장으로서 친구들을 데리고 강당으로 가서 아침 체조를 하고 식당으로 갔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밥이 잘 안 넘어가서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오전에는 온도차에 대한 실험과 풍력 발전기를 만드는 실험을 하고, 오후에는 야외수영장과 실내 수영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나는 저녁식사를 한 후에 친구들과 함께 숙소로 올라갔다. 친구와 함께 머리를 감고 나왔을 때, 정훈이가 책상위에 있는 내 지갑을 가리키며 "지환아, 저거 니 지갑이야?" 하며 물었다.

순간 나는 뭔가가 미심쩍어 지갑에 들어있는 돈을 확인해 보았다.
그런데 5천원 짜리 지폐가 없어진 것이다.
나는 아무런 표시도 내지 않고 잠시동안 같은 방 친구들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러던 중에 조금전 나에게 지갑에 대해 물어봤던 정훈이가 슬그머니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곧 따라나갔지만 그 친구는 사라진 후였다.
한 5분쯤 지나서 그 친구가 다시 들어와서는 뭔가를 이불 밑으로 집어넣는 것이었다.
그 때, 나는 같은 방 친구들에게 지갑에서 5천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친구들이 다 같이 한 참을 찾아도 없자, 친구 중 한 명이 "내일까지 지환이 지갑에 넣어두면 용서해 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는 단호하게 말했다.
"아니! 오늘 범인을 밝혀낼 때 까지 니들 잠 못잔다."

내가 그렇게 말하자, 정훈이는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그리고 나서 나는 선생님에게 갔다.
내가 선생님과 함께 방으로 들어가자 정훈이가 갑자기 5천원을 찾았다면서 내게 건네주었다.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그 친구는 자신도 5천원이 없어졌다면서 능청을 떨었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
나는 다른 친구들이 모두 다 잠들었을 때 그 친구에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다음부터는 그런 짓 하지마라. 너만 손해다."
나지막하게 "응, 미안해."하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나는 한결 마음이 가벼워져 금방 잠이 들었다.
‘이번 한 번만 봐주자. 이번 한 번만.... zzzzzzz.......’

(위의 이름은 작품을 위해 지어낸 것입니다.)

 
이윤이 | 잘됐네요.
이윤이 | 감동적이네요.
^^ 추천!합니다.
 

 

최준석 독자 (광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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