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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서 독자 (서울용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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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의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 할아버지


지난 6월 11일, 앙드레 김 패션 디자이너를 취재하게 되었다. 앙드레 김 패션 디자이너는 전 세계에서 인기가 높은 패션 디자이너로 지금은 칠순을 넘긴 할아버지이시다. 47년째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신 앙드레 김을 취재하기 위해 정소정, 박지윤, 황주현, 김서연 기자와 함께 앙드레 김 아뜰리에 앞에서 모여 취재를 하기 시작했다.


의상실에서 만난 앙드레 김 선생님은 궁금한 점이 있으면 편하게 질문하라고 말씀하셨다.


정소정 기자 : 흰색과 디자이너 하면 앙드레 김 선생님을 자주 생각하게 되는데요, 흰색 옷을 입으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앙드레 김 : 어릴때 북한산 근처에서 살게 되었는데 겨울에 흰 눈이 쌓여있는 모습을 보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하고 맑고 투명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흰색을 좋아했고, 제가 좋아하는 강아지도 흰색, 제가 사는 실내공간도 흰색이고, 제가 입는 옷도 흰색입니다.

김서연 기자 :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외교사절이 되신 앙드레 김 선생님께서도 실패와 좌절을 겪으셨나요? 실패와 좌절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앙드레 김 : 저는 제가 실패와 좌절을 겪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꾸준히 최선을 다해서 옷을 만들어서 실패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그저 열심히 했어요. 저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 때문에 힘들 때도 극복하기도 하면서 옷을 만들었어요.

임혜서 기자 : 패션쇼에 보면 굉장히 화려한 옷들이 많은데, 실제로 그런 옷을 입고 거리에 나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옷들은 패션쇼가 끝나면 다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리고 패션쇼에는 실제로 입는 옷을 보여주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앙드레 김 : 패션쇼도 여러 가지로 구분이 될 수 있어요, 실용성이 있는 의상, 꿈을 살린 작품성/예술성을 살린 패션쇼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패션쇼에서는 정확한 구분이 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패션쇼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박지윤 기자 : 일반 사람들은 패션에 대해 옷입는 것이라고만 생각하는데요, 디자이너로서 생각하는 패션이란 어떤 것인가요?
앙드레 김 : 패션쇼는 하나의 문화이고, 척도, 시대적 흐름의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문화가 없는 세상은 굉장히 아쉬움으로 가득 차듯 패션쇼도 창조적인 밑거름이 될 수 있어요. 패션은 문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전 패션쇼는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해요.


정소정 기자 : 초등학생에게 어울리는 옷 스타일을 추천해 주세요.

앙드레 김 : 저는 단정하고, 활동성 있는 유니폼을 추천합니다. 학생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는 선에서 단정하고, 캐주얼하지 않으면서도 활동성이 많은 유니폼 같은 옷들을 추천합니다.


황주현 기자 : 앙드레 김 선생님처럼 훌륭한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는 푸른누리 독자들과 친구들에게 한 말씀해 주세요.

앙드레 김 : 항상 여러분들 최선을 다해 주시고요, 부모님 말씀 진지하게 잘 들어 주시고요, 선생님 말씀도 잘 들어 주시고요, 주위의 따듯한 마음과 관심있는 마음을 받고 다른 분들께 진실된 마음으로 대해 주었을 때 보람되고 기쁜 일이 있을 거에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앙드레 김 선생님을 푸른누리 기자로서 인터뷰 하게 되어서 무척 뿌듯했다. 직접 만나뵌 앙드레 김 선생님은 우리에게 참 따뜻하고 자상한 할아버지 같은 분이셨다. 하지만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서는 누구못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지니셨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 역시 나의 꿈을 위해서 멋지게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임혜서 독자 (서울용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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