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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테마기획2-ENIE경진대회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영기 독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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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든 첫번째 신문!

처음 푸른누리 사이트에서 ‘어린이 온라인 신문 만들기 경진대회’가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만 가졌습니다. 그래서 푸른누리 담당 선생님을 찾아가서 먼저 참가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선생님께서 어떻게 참여 할지 같이 생각해 보자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과 의논하면서 먼저 같이 할 친구를 찾았고, 그리고는 첫번째 회의를 하면서 어떤 온라인 신문을 만들건지 선생님과 친구들과 의논하였습니다. 그래도 일년 동안 푸른누리 기자의 소중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많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할 일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가 신문을 정말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같이 하는 친구도 믿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먼저, 특집기사의 주제를 정하고(푸른누리에서 늘 읽었던 기사를 떠올리며) 인터뷰 대상을 정하고, 인터뷰에 응해 주실지 여쭤보고, 인터뷰하고 나서 기사 정리하고 사진 정리하고, 기사 하나하나가 우리 모두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니 완성되어 갔습니다.

우리 학교는 "사교육 없는 학교" 시범학교입니다. 그래서 저녁시간에 수업이 끝날때 찾아가서 친구들을 취재하여 동영상을 만들어 올릴 생각이었습니만 동영상 편집이 너무 어려워 결국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기사에는 동영상으로 된 기사를 올릴 수 없게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하며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있었습니다. 정말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또 "반원소식"이란 코너를 만들기 위해서 반원초등학교의 소식과 여러 가지 자료들을 모아서 골랐습니다. 또 2010년에 1학년이 될 동생들을 찾아서 설문조사도 했습니다. 역시 어린 동생들이어서 사진 한장 찍기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고 귀여운 질문이 많아서 재미있었습니다. 나도 몇년 전엔 저렇게 어린 동생의 모습이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반원초등학교에서는 많은 선생님들께서 전근을 가십니다. 그래서 우리학교를 떠나실 선생님의 편지도 받고, 청소년 단체의 소개를 위해서 친구들도 섭외하고, 학급장기자랑 코너의 사진을 찍느라 친구들이 열심히 연습해 온 춤과 노래, 마술들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습니다. 신문을 만드는 기자란 역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한번더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개의 기사중에 신문에 올릴 기사를 선생님과 친구들과 고르고, 신문틀에 배치해보니, 우리의 신문이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면서 뿌듯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마감일에 기사작성과 사진등록을 마치고 나니, 푸른누리에 기사를 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완성된 신문을 친구들과 보면서 우리도 모르게 "와!!!" 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언제 저렇게 많은 기사를 쓰고 언제 저 빈공간을 다 채울지 처음엔 막막했는데, 어느새 완성되었습니다. 자꾸 클릭해서 보아도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상을 탈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기분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우리팀은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상을 탄 다른학교의 신문을 보니 우리가 조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상은 못탔지만 많은 경험을 하며 친구들과 너무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 대회가 열린다면 또 도전하겠습니다. 그래서 반원의 소식을 대한민국의 모든 친구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영기 독자 (서울반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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