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희 독자 (대전버드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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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해마다 5월 5일에 "아름다운 가게"가 주최하는 어린이 날 행사로 "병아리떼 쫑쫑쫑"이 있습니다. 벼룩시장인데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장사이면서 기부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1학년 부터 6학년인 지금까지 참석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뜻 깊은 날로 하루를 보내고 기사를 씁니다. 2기 기자로 된 후 댓글만 달았지 한번도 기사를 써본적이 없는데요 이렇게 쓰게되어서 기쁩니다. 여지껏 못쓴 이유는 제 사진기로 찍은 사진이 너무 용량이 커서 안 올라가서 못썻습니다. 오늘도 잘 안될지도 모르지만 해보기로 했습니다.
대전의 중심인 대전시청 정문광장에서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작년보다 더 많은 친구들이 몰려와서 통행하기가 곤란할 정도로 붑볐습니다. 해마다 어린이 날에는 꼭 열리는 행사입니다. 수익금의 50%를 기부금으로 내는 것이라 돈을 번다기 보다는 집에 있는 안쓰는 물건을 필요한 다른사람에게 제공하고 수익금을 만들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린이들은 어른의 도움을 받아 접수번호대로 가게 터 번호를 받아서 장사를 준비하고 손님맞을 준비를 합니다. 진열을 잘해야 손님들도 많이 맞이 할 수 있습니다. 품목은 대부분 장난감과 책, 옷들이 제일 많습니다. 남자 친구들은 딱지와 팽이 미니 자동차를 가장 많이 가져오고 이 물건들이 인기도 많은 것 같습니다. 1-2시간 쯤 지나면 대부분 좋은 물건이 다 팔리고 떠리가 시작됩니다. 이때 물건을 사면 아주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1000원이면 3-5가지의 물건을 사고도 남습니다. 평소 천원을 우습게 알았던 우리들이 천원의 가치에 깜짝 놀랄 시간입니다. 제가 직접 장사를 하며 취재를 해 보니 천원의 귀한 가치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돈을 함부로 쓸수 없을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가 생각합니다.
문소희 독자 (대전버드내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