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재 독자 (성남매송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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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 아침 엄마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으로 가는 길에 줄 지어져 있는 태극기를 보니 이 날이 삼일절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92주년 기념식이 시작되기 직전 이명박 대통령과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입장하시고 기념식이 시작 되었다. 독립선언서도 낭독하고 대통령의 기념사도 있었으며 만세 삼창으로 기념식은 끝이 났다.
그 큰 회관에 가득 찬 사람들의 만세 삼창은 가슴이 찡하고 내가 마치 애국자가 된 기분이었다. 기념식이 끝나고 대통령과 영부인께서 우리 기자단에게 환하게 웃으시며 반겨 주시고 악수도 해주셨다. 대통령님을 이렇게 가까이 뵈니 꿈만 같았다. 이날 처음 하는 취재라 어리둥절하고 부족한 것이 많았지만 다음 번 취재를 잘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 날은 정말 잊지 못할 하루였다.
허승재 독자 (성남매송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