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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호 12월 16일

출동2-반크부산콘서트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현우 독자 (모라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8 / 조회수 : 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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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식을 준 "독도페스티벌"

바람이 많이 불어 추운 금요일 저녁에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독도 페스티벌’이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좀 일찍 모인 관계로 1시간 가량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는데 이 기다리는 시간 동안 사진도 찍고 반크에 대한 방명록도 보았다. 주변 다른 기자들은 친구와 부모님들과 함께 와 즐겁고도 흥분되어 보였다. 30분 가량을 줄을 서서 기다려 드디어 입장했다. 그런데 입장 후 40분 가량을 더 기다렸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초조했다.

드디어 반크단장님이 등장하시고, 들어올 때 받은 지도에 관하여 설명해주셨다. 생각의 전환으로 대한민국을 알리라는 의미로 세계 지도를 거꾸로 한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생각을 밝고 역동적으로 행하라는 뜻이다. 그리고 강연을 해주실 교수님이 등장하셨다. 알고 보니 교수님은 원래 일본인이었는데 한국이 좋아 한국으로 귀화를 하셔서 국적이 한국이라고 했다.
 
세종대학교 및 한국독도종합연구소장이신 호사카 유지 교수님은 첫 질문에 이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계시는데 이 중에서 외국인에게 정확하게 독도에 관하여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난 재빨리 주위를 살펴 보았으나 눈에 띄는 사람은 없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한 분 계시군요. 천 명 가운데 한 명이군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여러분 이제부터 제가 강의를 하는 것을 듣고 난 후 누구에게라도 자신 있게 독도에 관해 설명할 수 있도록 힘을 기릅시다."

 
울릉도에서 87.4km떨어진 섬 독도는 일본 애도 막부시대에 그려진 공식지도에는 없다. 그리고 19세기 중반에 작성된 해동여지도에는 독도를 우산도라고 정확하게 표시하고 있다. 1870년 일본정부는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부속이라고 확인했다. 울릉도는 대나무가 많아 다께시마라고도 불렸으며 1877년 일본 정부는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의 영토가 아님을 공식확인했다.

1900년 대한제국은 독도를 울릉도 관할 하에 있는 섬임을 확인하였다. 죽도는 울릉도 옆의 작은 섬이라 하여 일본이 독도의 이름을 바꾸었다. 그리고 1905년 일본은 독도를 무명, 무국적, 무인도로 규정하고 울릉도의 옛 이름이던 다께시마를 독도의 이름으로 하여 시네마현에 강제편입 시켰다.

태평양전쟁 이후 일본은 패하여 연합국 점령 하에 놓였는데 이때 연합국 모임인 샌프란시스코조약 제2조 a항에서 일본국은 조선의 독립을 승인하여 제주도, 거문도, 울릉도를 포함한 조선에 대한 권리와 청구권을 포기한다. 이때 평화조약에서 한국영토조항에서 독도가 빠졌고 이 사실을 두고 일본정부는 독도를 일본영토라고 주장한다.
 
연합국은 scapin677호를 통해 처음 독도를 한국영토로 규정하고 1차~5차까지 "독도는 한국영토이다."라 하였으나 일본 정부가 로비를 하여 6차 때는 일본영토가 되었고 7차 때는 한국영토, 8~9차 일본영토, 10~11차 한국영토로 지정하였으나 영국과 미국의 7차에 걸친 합의 후 독도가 없어졌다. 독도의 이름이 빠진 이유는 일본에 심리적인 압박을 가하지 않기 위해서이지 독도가 한국영토가 아니라는 뜻이 아니다.

 
그런데 독도의 문제가 시작된 것은 러스크서한 때문이다. 51년 한국은 전쟁 중이었고 이로 인해 미국무성에 독도에 대한 정확한 경위도를 확인시켜주지 못해 미국은 현 시점에서 독도를 한국 영토로 기재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 시절 한일 수교 당시 한국은 독도 문제에 대한 어떠한 의견에 대해서도 양보할 수 없다는 박정희 대통령의 신념 아래 독도 문제는 한일간 법적 문제 없이 조정으로 합의되어 사실상 이때 독도에 대한 모든 문제는 일본이 독도는 한국땅임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이때 있었던 일을 확인해줄 사람이 없다라는 걸 이용해 많은 국제 사이트에 독도가 일본영토라 주장하여 아직도 세계 여러 곳은 독도가 일본땅인 줄 알고 있는 나라들이 많다고 한다. 교수님은 그래서 우리가 알아야 되고 열심히 공부해야 되며 특히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해 이러한 문제를 외국인 누구를 만나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냥 일본이 나쁘다고 하기 보다 왜 그런지 정확히 알아야 된다고 하셨다. 나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워준 강의였다.
 
연이어 반크대원들의 소감발표가 있었는데 전부 대단한 포부를 가지고 활동에 임하였다. 시간이 많이 흘러 다들 발표는 하지 못했으나 그래도 나는 그 누나 형들이 대단해 보였다.

드디어 우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장훈 아저씨의 축하공연이 시작되었다. 순간 공연장은 금방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옆에 있던 엄마도 나처럼 소리를 지르며 공연을 즐겼고 여기저기서 함성과 함께 서로 악수와 사진을 찍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도 했다. 싸이 아저씨가 나왔을 때도 엄청난 파워와 함께 함성을 지르며 껑충껑충 뛰며 손을 높이 흔들며 발을 굴렀다.

 
공연이 이제 시간 관계상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했을 때 "누구 맘대로 끝내?"하며 등장한 윤형빈 아저씨 때문에 우리들은 또 한바탕 뛰고 구르고 소리 지르며 즐겁게 공연에 임하였다. 마지막 싸이 아저씨와 김장훈 아저씨의 앵콜공연은 정말 흥겨웠다. 모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것 같았다.
 
아쉽지만 모든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데 호사카 교수님을 만났다. 교수님께서 내 기자 수첩에 사인을 해주시며 "열심히 배워 힘을 기르세요." 라고 말씀해 주셨다. 겉으로 표현은 못했으나 무척 흥분되었다. 또한 반크대장님께서 내 기자수첩에 적어주신 "장차 한국을 넘어 세계적 리더가 될 것이에요."라는 글은 내 가슴에 꼭 새기고 생활해야겠다. 늦게 집으로 돌아왔지만 참으로 기쁜 하루였다.

김현우 독자 (모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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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2-18 17:38:20
| 저도 독도는 우리 땅인데 일본이 자꾸 자기 땅이라고 우겨서 속상합니다.
김태림
대연초등학교 / 6학년
2010-12-17 22:46:54
| 저도 갔었는데..
저보다 더 좋은 기사를 써주셨네요^^
잘 읽고 갑니다.
박현지
여수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17 21:08:07
| 독도는 우리땅!! 대한민국 만세!!
이혜진
광무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17 20:54:48
| 일본은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모든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또 무언가를 가지려는지..야비해요!!!!!!!!!!!
강은지
우면초등학교 / 6학년
2010-12-17 20:04:40
| 글 잘 읽고가요^^
근데 논술공부를하다 알게 됬는데 일본이 독도를 빼앗으려고 독도에대해 철저히 공부하고 있데요 이상태로 가면 영락없이 뺐길텐데 우리도 해결방안을 만들면 좋겠어요ㅠㅠ
박소영
성명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2-17 10:25:02
| 독도는 정말 우리나라 땅입니다. 일본이 계속 독도가 자기 나라 땅이라고 주장하니 불쾌하군요... 빨리 전 세계인들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재원
거제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2-16 17:44:25
| 맞아요^^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이 언젠가는 전세계에 퍼져 꼭 머릿속에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심서영
봉림중학교 / 1학년
2010-12-16 16:53:41
| 독도가 우리의 땅이라는 사실~! 전 국민이 다 알고있는 것이지만 왜?라고 묻는다면 자신있고 논리정연하게 말할수 있는 국민이 얼마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갖곤합니다. 열심히 역사공부하고 힘을 기르는 것이 일본을 이길수 있는 길임을 우리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잘읽었습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0-12-16 16:36:29
| 독도는 우리나라 땅인데 일본이 자꾸 자기 땅이라고 우겨서 많이 속상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이렇게 많은 노력을 하니깐 일본 사람들도 다시는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지 말아야 겠어요. 작은 섬 이지만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섬인것 같아요. 김현우 기자님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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