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와 함께하는 모험!

2010년 12월 13일, 왕십리 CGV에서 ‘새미의 어드벤쳐’라는 영화의 시사회가 열렸다. 집결장소에 모여 티켓을 받고 팝콘과 콜라를 사든 채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갈 때 3D 영화라는 것을 알려주는 안경을 나누어 주어 나는 너무나 흥분이 되었다.

　
‘새미의 어드벤쳐’라는 영화는 새미라는 조그마한 거북이가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에 관한 이야기다. 또한 최초의 아쿠아 3D이기도 하다. 만화 영화이지만 마치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했고, 3D 영화여서 마치 내가 물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물고기들이 면에서 튀어 나오는 장면에선 너무 놀라 뒤로 넘어갈 뻔 했다. 너무나 흥미로웠다. 그러나 이 영화는 단순히 재미만 선사하는 것이 아니었다. 기후 변화와 바다에 버리는 쓰레기에 대해 알려주는 듯 하였다. 인간이 저지른 환경오염이 바다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를 가르쳐주고 반성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이다.

　

새미는 우연히 만난 친구 레이와 함께 세계를 여행했다. 그리고 새미는 마음속에 담아오던 셸리를 우여곡절 끝에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

나는 이 영화를 본 뒤 내가 바다 주변에 쓰레기를 버렸던 기억이 났다. 영화 속에서도 사람들이 바다에 쓰레기를 버려 새미가 죽을 뻔 하였다. 또한 기름 유출 사태와 나무를 자르는 것에 대한 비판도 숨어 있었다. 새미는 인간들의 이런 행동 때문에 친구들과 헤어지기도 하였고, 또 만나기도 하였다. 몇몇 착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쁜 사람도 있었다.

앞으로도 이 영화의 선전을 기원하고 많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체험이 되길 바란다. 이 영화는 어른들에게도 교훈이 될 수 있는 영화이다. 너무나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다.

진유리 독자 (서울창동초등학교 / 5학년)

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12-19 22:02:15 | 저는 어떤 여운이 남을까...궁금해져요.^^ 잘 읽고 갑니다.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1-01-05 22:08:04 | 무척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도 이번 겨울방학 때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