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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주 기자 (조봉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1061
저는 4기 기자 염태주 입니다. 이번에 저는 한국기계연구원 동행취재에 함께 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보았던 신기한 기계들을 함께 보러 가볼까요?
저는 기계하면 딱딱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보니 딱히 어렵거나 기계에 대한 정보가 딱딱하지 않았고, 오히려 신기한 것도 있었고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기계들도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연꽃창문이었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에서는 비가 오면 기차 창문을 일일이 다 닦아야 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이 연꽃창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연꽃창문은 이름 그대로 연꽃의 원리를 이용한 창문입니다. 연꽃이 물방울을 튕겨 낸다는 것을 알고 이 연꽃의 원리를 창문에 적용해 보자라는 생각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또 한국기계연구원은 미래에 있을 환경오염을 대비해 친환경적이고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는 기계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특히 공기를 데워 전기로 만드는 기계는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이외에도 저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풍력발전 기술입니다. 우리가 보았던 풍력발전 기계는 사소할 정도로 아주 작은 기계들이 하나하나 모여 그렇게 커다란 풍력발전 기계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기계 하나를 만들 때에도 작은 부품까지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우리 기자단은 그렇게 타고 싶었던 자기부상열차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자기부상열차를 이렇게 타보다니 정말 기뻤습니다. 자기부상열차 안에 들어가 보니 정말 편했습니다. 소음도 없고, 안정되어 승차감이 무척 좋아서 자리에 앉아만 있어도 졸음이 쏟아지는 정도였습니다.
기자단은 박사 아저씨께 물어보고 싶은 것을 차례차례 물어보았고 박사 아저씨께서는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자도 질문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내년에 인천공항에서 영종도까지 실제로 다니게 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 순간 ‘엄마와 동생을 데리고 꼭 한번 열차를 타러 인천에 다녀와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박사님께서는 열차에서 새로운 장치도 하나 소개해주셨습니다. 박사님이 버튼 하나를 꾹 누르자 유리창의 색이 하얗게 불투명해졌습니다. 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지날 때 승객들이 다른 사람들의 집안을 볼 수 없도록 해주는 센스 있는 장치였습니다.
자기부상열차 탑승을 끝내고, 기자들은 산업용으로 주로 쓰이는 로봇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산업에는 힘을 쓰는 로봇들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로봇이 크고 힘이 세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 나와 있는 로봇은 텔레비전을 옮길 때 쓰는 로봇입니다. 그 밖에도 레이저 로봇, 사람 20명을 한꺼번에 들 수 있는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있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로봇도 보았는데,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딱 멈추는 아주 영리한 로봇이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로봇을 직접 보고 체험해보니 신기하고 새로웠습니다. 항상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한국기계연구원 여러분! 푸른누리 기자단! 모두 파이팅입니다!
염태주 기자 (조봉초등학교 / 5학년)
